가을이 다가오니 새삼 예쁜 핑크허니팝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가을이 다가오니 청개구리처럼 쨍하고 차가운 연보라 블러셔를 마구마구 쓰고 싶은 마음에 사무실에 클리오 쉬머바이올렛이랑 비욘드코튼라벤더를 가져다 놨지만....! 
그래도 9월이 되니 핑크허니팝을 써줘야죠. 
9월 1일자로 청하 블러셔?라는 베이비마블팝 신상이 나왔던데 지금 당장은 치크팝을 더 늘릴 생각이 없어서 ㅋ 안 사고 보류중입니다. (있는 거나 잘 쓰자!!!)
 

저한테 착붙인 색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크리니크 치크팝 시리즈 중에서 가장 활용도 높다고 생각하는 색입니다.
팬지팝이나 진저팝 같은 건 톤을 너무 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거는 호불호가 갈릴 수가 없음!
안 어울릴 수가 없음 ㅋㅋ 웜쿨 평등하게 가을에 바를수 있는 색.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누드팝에 핑크를 섞은 색 같음. 
그래서 너무 웜하지 않고 저같은 핵쿨톤들도 분위기있게 잘 쓸수 있음!!!
 

저는 누드팝만 진하게 바르면 바로 탄빵이 되어버리거든요.
사진에는 이것도 탄빵 st. 로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분홍기운이 돌면서 전혀 칙칙하지 않습니다. 
 

베이지 + 살구 + 핑크에다가 아주 살짝의 광택감이 있어서 피부가 더 좋아보이고 분위기 있어보여요. 
 
9월이 되었으니까 더더 자주 써줘야지!
(이러면서 자꾸 푸른 연보라 블러셔 쓰고싶은 청개구리 심보 뭐임)
저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그때그때 제가 쓰고싶은 색을 쓰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옷들이... 계절따라 어울리는 색감이 있으니깐?
갓 9월이 되었을 뿐인데 한여름에 있던 쨍한 새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출근한날 약간 민망한 것은 왜인지 ㅋㅋ
여름내내 입던 꽃무니 패턴 랩원피스도 이제 좀 민망하고 ㅋ 그렇습니다. 
가을에는 가을옷을 입으니까 가을색을 써 줘야죠!!
 

어느 옷 어느 화장에도 잘 어울리고 ㅇㅖ쁨!!!
한동안 넣어놨었는데 이제 다시 부지런히 써줘야겠습니다.
이참에 샤넬 엘레강스도 다시 꺼낼까봐요. 
그리고 몇주 전까지 고군분투 하며 썼던 펜티뷰티... 미니 붓펜 라이너
 

저희 부서 구성원들이 너무너무 재밌던 시절에는 점심시간마다 하도 웃어서 점심시간 끝나고 들어와보면 눈끝이 다 번져있길래 붓펜으로 코팅을 했어야만 했는데
이번에 구성원들이 바뀌고 나서는 즌말 핵노잼이라 ㅠㅠ 웃을 일이 없어서 눈화장 번질 일이 없음.
회사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한번도 크게 웃을 일이 없음.
아니 뭐 우리 회사 자체가 재밌는거랑은 거리가 먼 업종이긴 한데.... 그래도 같은 부서의 구성원들이 재미있으면 점심시간이나 커피타임에 엄청 재밋게 얘기하고 막 웃게 되자나요.
더이상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아쉬우면서도... 아침에 붓펜으로 아이라인을 코팅하는 귀찮음에서는 벗어나게 되었음 (?)
 

제가 막 똥손은 아닌데 붓펜 아이라이너는 그으렇게 잘 못그리겠더라고요.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하도 안 써봐서 그런가. 막 손떨리고 삐뚤어지고. 
뷰러를 먼저 해서 속눈썹을 올린 뒤 붓펜을 쓰면 속눈썹 때문에 방해가 돼서 똑바로 그려지지도 않고요!!
붓펜 잘 쓰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ㅠㅠ 비결이 뭔가요 ㅠㅠ
(속눈썹을 나중에 컬링하면, 눈화장 끝난 후 섀도가 뷰러에 묻는게 싫음요 ㅋㅋ)
 

직구해놓고 한번도 쓰지 못한 저의 생리컵 ㅋㅋ 언제 쓰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