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블린]핏미블러셔 30 로즈/ 디어달리아 선로션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드럭스토어 제품은 잘 안 쓰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국 드럭스토어 제품들 중에서는 가성비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 메이블린!
메이블린 핏미블러셔 시리즈에 꽂혀서 거의 전색상 모았는데, 지금은 약간 물욕이 소강상태라 있는 것들만으로 잘 써보기로 했습니다. 30번 로즈컬러는 국내에도 출시된 컬러지만 쿠팡직구에서 사는게 훨씬더 저렴해서 쿠팡직구로 샀어요!
 

30호 컬러명은 '로즈 클레어'고요.
뭐... 로즈색이겠죠....?
 

 

그 뭐랄까 나스 오르가즘의 하위호환같은 느낌이었어요.
핑크 베이스에 골드펄이 촤아아- 들어있습니다. 
 

 

 

뭉치거나 거슬림 없이 무난하게 잘 발리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사실 넘나 무난해서 별로 재미가 없는 편....;;
게다가 ㅋ 나스 오르가즘이 있는데 굳이 이거를 쓸 것 같지는 않음.
아참 저 오늘도 올개즘 발랐어요. 
사무실에 올개즘이 있으니까 정말 이것만 너무 자주 쓰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에 갖다놔야 할 것 같아요;;
국민템을 정작 잘 안사는 편인데 (아직도 단델리온, 베네틴트 안 써본 1인) 나스 올개즘은 하나 가지고 있으면 정말로 매일매일 쓸만 하더라고요 (갑분 오르가즘 찬양)
아 그래서 오르가즘 잘 어울리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거 듑으로 메이블린 핏미블러셔 30을 사셔도 될 것 같다는 얘깁니다. 
저는 요즘 갑자기 메이블린 핏미블러셔 특유의 질감이 약간 마음에 안 들어서 잘 안쓰고 있긴 한데요.
그래도 참 예쁘긴 예뻐요!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컬러도 정말 예쁜ㄱㅔ 많은데 국내에는 왜 4색만 출시되었는지 모르겠고요. 
그리고
최근에 구입한 선크림들 중 최고의 실패작이었던 디어달리아 선로션. 
으으...
솔직히 저한테는 완전 수치스러운 (?) 쇼핑이었어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스스로 많이 노력을 하고있긴 한데, 디어달리아 선로션이 인스타나 블로그 인플루언서들한테 얼마나 품평을 쳐 뿌렸는지 리뷰가 계속 계속계속계속 보이더라고요?????
너무 여러번 보다보니 (그것도 전부다 찬양 리뷰였음) 저도 모르게 최면이 걸려서;; 사버렸오요.
마침 요즘 무기자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고요. (결론적으론 다시 유기자차로 돌아오긴 했습니다)
 

30ml 짜리 날렵한 튜브에 가격이 3만원이었던가? 암튼 막 저렴한 로드샵 가격은 아니었어요.
패키지 디자인이 이쁘고, 소용량이라 가볍고, 무기자차라서 부담없고 피부가 쫀쫀하게 광택나는 마무리감 어쩌구 하는 협찬품평글에 홀라당 낚였는데..... 완전 불쉿 이에요. 저처럼 품평글에 낚이시지 않기를 바라며 ㅠㅠ 
 

끈적이지 않는 백탁없느 선로션이라니 무슨 개소리임 ????
발릴 때만 촉촉하게 발리고 이게 표면에 말라붙으면 꿉적하게 건조되면서 속당김 자비없고요. 
문제는... 선로션에.... 왜 허연 펄이 들어있는가!!!
그것도 적당히 피부를 반들반들해보이게 해주는 펄이 아니라 허연 펄이 엄청나게 들어있어서, 두 겹만 얇게 발라도 얼굴 전체가 회색으로 번들번들 빛나고 모공부각 엄청나고 안색이 갑자기 확 회색 + 하늘색이 됩니다. 미쳤나;;
그 엄청난 하늘색 회탁(?)이 조금 사라지기까지 30분이 넘게 걸려요. 아니 그리고 얼굴색에 약간 맞아들어간 다음에도 허연 펄감은 사라지지가 않아서 뭐라 표현할 길이 없기는 한데 암튼 냉동고에 한 3시간 들어있다가 나온 사람마냥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번떡번떡해 보여욬ㅋㅋㅋㅋㅋ 와 나 이거 회사 사무실에 놔두고 오후 수정화장용으로 썼었는데, 화장실에서는 조명이 침침해서 잘 몰랐다가 사무실 와서 거울보고 기절할 뻔. 이게 뭥미...? 나 3만원 주고 뭐 산거임...?
그래도 샀으니까 꾸역꾸역 써보려고 했지만. 어느날 오후에 수정화장하다가 내용물이 갑자기 울컥 나와서 화장실 바닥에 뚝뚝 떨어지는 참사가 일어난 뒤 짜증이 폭발해서 그대로 뚜껑 닫고 쓰레기통에 쳐 넣어 버렸음. 이딴걸 돈주고 사다니 ㅠㅠ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속아서 돈주고 똥을 사다니....!!!!!  디어달리아 검색하면 거의 모든 리뷰가 품평 협찬리뷰던데 신생 브랜드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인플루언서들아 회색 백탁 심하고 펄감 엄청나다고 말은 해줘야 하지 않니...?


덧글

  • kanei 2019/09/06 23:11 #

    메이블린 저도 종종 쓰는 브랜드네요 ㅎㅎ 예전에 레블론 블러셔도 많이 썼는데 괜찮더라구요 생각보다.
  • 초코홀릭 2019/09/15 16:00 #

    레블론도 궁금한데 아직 못써봤네요 ㅎ 세상에 써볼 블러셔가 정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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