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테카이] 신제품 (핵 비싼) 립 베일 포츌라카 컬러 발색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샹테카이에서 립베일 신제품 나왔다고 여기 저기 홍보하는 거 보셨나요? 저는 출시전부터 계속 홍보 디엠오고 문자오고;; 하였지만 저번에 매트시크/립시크 사보고 '비싼데 돈버렸어 어엉ㅇ ㅠㅠ'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별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어요. ㅎ  6만원짜리 매트시크 아직도 서랍에 방치되어있어요 화딱지나 ㅠㅠ 품질이 안 좋은 건 아닌데 제형이 일단 제 취향이 아님.ㅋ
그래서 이번에 새로나올 비싼 립베일도 별 기대 안하고, 샹테카이 립제품 중에서는 립슬릭이나 (돈 많이 벌어서) 계속 재구매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중!!! 제가 다니는 메인 백화점에 프레쉬 샘플링하러 갔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지나가다가 (?) 샹테카이 매장 매니저님이 저를 불러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압구정 현대백화점 샹테카이 매장은 톰포드 뒤에 아주 쪼그마하게 구석자리에 있었는데 어느샌가 매장 위치를 옮겨서, 그전 코스메 데코르테 매장 있던 자리를 차지했더라고요! 저는 멋모르고 지나가다가(?) 매번 저의 구매를 도와준 매니저님에게 잡혀서 립베일을 테스트 해보게됨.

막상 케이스 모양도, 제가 선호하는 얄상한 원통형이 아니라 그닥...
이라고 생각했었는뎀

사실 저는 이번 컬렉션 중 신상 아이섀도인 '케냐' 듀오를 너무나 갖고 싶고 궁금했었으나 제가 매장에 들렀을 때가 9월초라 아직 입고가 안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매장에 아마 있을거고 실물도 봤습니다 후후
암턴 멸종위기?의 코끼리 보호를 위한 2018년 가을 필란트로피 컬렉션의 립베일.........
제가..............
살 생각도 없이 그냥 지나가다가 보고 테스트만 해주세요 했는데
손ㅇㅔ 쇼핑백이 들려있어요??????????????
가격은 6만 9천원. 제가 립제품에 쓸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이 5만원이던 시절이 있었는뎀.
샹테카이를 다니면서 그 상한선은 그냥 또르르 무너졌습니다. 샹테카이에는 일단 5만원 미만의 제품이 엄써요 ;;
톰포드나 끌레드뽀 립스틱도 안 써봤는데 이렇게 샹테카이를 모으기 시작하면 큰일이네요. 지금까지 립제품 중에서는 립슬릭밖에 맘에 드는게 없었지만.... 립베일은!!!!!!!!

제가 구입한 건 클래식한 레드컬러인 포츌라카 컬러예요.
저렇게 사각기둥 모양으로 생겨서 딱!하고 자석으로 닫혀요. 케이스 자체는 정말 간지나요. 하긴 가격이 이런데 비싼티 안 나면 안되지;;
컬러는 아아아아주 클ㄹㅐ식한 리얼 레드컬러는 아니고 약간의 핑크끼가 들어간 체리레드 컬러더라고요.
'립 베일' 이라는 이름만 봐서는 뭔가 얇고 매트하게 밀착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매트하진 않았어요. 그렇다고 홍보에서 '최고급 바오밥 오일이 들어있어서 촉촉하고 매끈하고 블라블라' 라고 하는 것처럼 촉촉하진 않아요. 이걸 모라고 설명할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립슬릭처럼 막 미끄러지듯이 발리는 건 아니지만, 바를 때는 비교적 매끈매끈한데 유수분이 살짝 휘발?되고 나면 피그먼트가 엄청 촥!!! 밀착되면서 잘 묻어나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신기하게 속당김이 거의 없음...(아예 없는건 아님). 하지만 저는 아주 극심하게 건조한 입술을 가진 사람인데 제가 이정도면 속당김 거의 없다고 느낄 정도면 보통사람들은 속당김 없다고 느낄거예요. 물티슈 같은 걸로 문질러 지우고 나서도 약간 착색이 남아있어서 저는 아주 좋아요!! 착색되는 립스틱 너모 조으당!!!

바른 직후에는 약간 반투명...은 아니고 20%정도 투명하다가 유수분 날아가고 나면 급 시크해지면서 밀착력 지속력 모두 훌륭한게 넘 좋아요. 게다가 립슬릭처럼 엄청 번지는 제형도 아니라 딱 입술 중앙에서부터 톡톡 바르면 blotted lip으로 표현하기에도 좋은 듯해요. 저는 입술 중앙에 톡톡 바르고 가장자리에는 일부러 약간 번지게 한 뒤 가장자리만 립밤을 살짝 얹어주는 방식으로 바르고 있습니다. 맘에 들어요 ㅠㅠㅠㅠ
근데 샹테카이 미국 공홈 찾아보니까 48달러던데 (한국돈으로 59,000원 정도)
한국에서 69,000원인거 모냐???
코원자한테 말했더니 '만원정도만 붙인 거면 엄청 양호한 거 ㅇㅏ냐?'라고 하네요.ㅋ

그날 백화점에서 샘플링한 것들
시세이도 신상 세럼이랑 프레쉬 신상 에센스

자꾸자꾸 사게 되는 마성의 이마트피자 ㅋㅋ






덧글

  • zeitgeist 2018/09/14 19:53 #

    그래도 샹테카이는 비싸도 텍스춰가 고급스러움은 있잖아요. 톰포드 엄청 텁텁한 향기가 깔려있;; ㅠㅠ
    컬러 이쁘네요.
  • 초코홀릭 2018/09/17 21:48 #

    톰포드 안 써봐소 몰랐어요 ㅋㅋ 그렇군뇨! 앞으로도 안 써봐야겠네요(?)
  • 라비안로즈 2018/09/14 21:18 #

    수입제품치고 만원 더 붙은건 양호하다고 생각드는데요.... 배송비야 무한대로 들고오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양만되면 그럭저럭 n분의1이겠고... 사치세및 수입세등을 생각하면 너무 훌륭한가격인것 같애요.
    그나저나 달러가 그렇게 올랐나요 ㄷㄷㄷ 48달러인데;;;
  • 초코홀릭 2018/09/17 21:49 #

    지금 다시 계산해보니 48달러면 53,000원 정도네요. 비싸다.... 미국에서도 비싸네요. 근데 쓸때마다 기분은 좋아요 ㅎ
  • 2018/09/16 17: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9/17 21: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초코홀릭 2018/09/17 22:47 #

    헉 근데 컬트뷰티에서 이제 베카 구매할 길이 막혔어요!! 한국에 (면세점 포함) 들어온 브랜드는 직배송 안해주거든요. 오늘 보니까 베카 15% 세일 떠서 백라이트 프라이밍 필터 쟁여놓으려고 결제버튼 눌렀는데.... 이제 니네나라로는 배송 안해준다는 메시지가 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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