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촬영하는 날의 셀프 촬영메이크업(기록용) days



패뷰밸 요즘 왠지 재미가 덜하지만 꾸준히 눈팅하시는 이글루 눈팅러들은 많을 것 같아서 잠깐 짬내어 쓰는 포스팅

지이이이이이ㅣㅇ이인짜 오랜만에 스튜디오에서 비싼돈 내고 가족사진?같은 걸 촬영하게 되어 나름 이런저런 궁리한 메이크업을 해보았습니다. 그래봤자 완전 간단하고 별거 없는 메이크업이에요. 일단 최근에 급격히 살이 찌고 얼굴피부가 늘어진 느낌적인 느낌이고 심지어 한 나흘전부터 왼쪽 콧구멍이랑 입술 사이에!!! 그러니까 오서방zone에 작은 트러블인 난 것을 손톱으로 수 차례 쥐어짜다 보니(성질급한 나님을 패고싶음) 피부 표면은 손상되고 상처는 덧나버려서 진짜 뭘 해도 바보같고 못생긴 상황...이라. 화장을 해서 예쁘게 찍혀야겠다!!기 보다는 그냥 민낯보다는 덜 못생기게 나와야겠다 ㅇㅇ 이런 마인드로 한거고요(한숨). 사진 원본을 받아보니 음... 뭐... 생긴대로 나왔더라고요. 못생긴 건 화장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건가.






입술 지워지면 안 되는 상황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집어들게 되는 웻앤와일드 밤스테인 ㅋㅋ
이거랑 레블론 밤스테인 Lovesick 컬러도 후보에 있었는데, 상사병 컬러는 너무 쿨하고 자주색이라 무난하게(?) 레블론의 코랄오브더스토리 컬러를 발랐습니다.




이름에 코랄이 들어가는데 실제 발색은 코랄 1도 아니고 그냥 꽃분홍임.
그리고 웻앤와일드 밤스테인은 성분이 뭔지 무서울 정도로 착색이 딱 되고 지속력이 겁나 길어서;; (게다가 가격 3불)
막막 데일리로 엄청 자주 쓰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너무 싼데 너무 착색력이 좋아서 뭔가 겁난달까 (?)
하지만 코랄오브더스토리는 정말 예쁜 색입니다. 누가 발라도 예쁠 색이에요. 외출 시간이 길다거나, 수정화장이 어려운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4세요!!



베이스는 이렇게,
히스토랩 선블록, 베카 백라이트 프라이밍 필터,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15호, 미라코레 2013년(...)
집에 파우더 1키로는 있을것 같은데 5년된 미라코레만 계속 쓰고있는 저 뭡니까?
암튼. 베카 백라이트 프라이밍 필터는 스트롭크림보다 유분기는 덜하면서 은은한 광을 살려줘서 아주 좋고요.



사진에 예쁘게 찍혀야 하는 날이니만큼 핑크빔.....!!

일단 볼전체에 넓게 아르마니 핑크파우더를 에코툴즈 taperd brush로 얹어주고,
광대 높은 부분이랑 바깥쪽만 더샘 루미너스 멀티 블러셔(일명 체리빔)를 포니 14 브러쉬로 올렸습니다.

핑크빔 위에 핑크체리빔을 얹었으니 당연히 볼에서는 엄청난 핑크광이 막 발사되고,
심지어 베이스로 베카 백라이트 프라이밍 필터까지 깔았으니 전체적으로 투머치하게 빛나는 볼이 됨.
(그러나 사진에는 1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스튜디오 촬영 끝나고 다른 들를 곳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볼에 광이 과하여 약간 부끄러웠지만(?)
뭐 어때 난 핑크빔 성애자다! 이게 내 서타일이다!!!


눈썹은 닉스 마이크로 브러우 펜슬 + 맥 소바,

소바를 노즈쉐딩까지 연결시켰는데 코쉐딩을 너어어어어무나 오랜만에 한 바람에 감을 잃고 무슨 연극배우처럼 과하게 되어 놀래서 막 블렌딩하고 털어냈습니다. 사진용 쉐딩은 일상생활용으로는 무리였음 -_-; 내가 스튜디오만 딱 들렀다가 집에 오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부끄러워....




눈은 뭐 계획세운 건 아니고 잡히는대로 했는데 살짝 후회스러움.
RMK 핑크베이지를 베이스로 깔고, 림멜 스파클링블랙 펜슬로 굵게 라인을 그리고, 맥 아머러스 알로이를 덮어줌.
근데 문제는 림멜 스파클링블랙이 썡 블랙이 아니라 약간 회끼도는 엄청 쿨한 블랙이라...... 결정적으로 불그스름하고 따뜻한 색인 아머러스 알로이랑 잘 안 어울렸을 뿐만 아니라, 스파클링블랙 펜슬에 들어있는 스파클한 은색 펄들이 맥 아머러스알로이에 들어있는 펄들이랑 막 믹스되면서 혼돈의 카오스가 됨 ㅋ ㅋㅋㅋㅋ 아놔.... 예쁜거 + 예쁜거 = 더 예쁜거 라는 공식이 안 통할 때도 있는데 그게 하필이면 오늘일 줄이야. 각각 따로 쓰면 어어어어엄청 예쁜 제품들인데 한꺼번에 썼더니 눈화장 폭망하고 결국 로레알 래쉬 파라다이스 마스카라(나중에 포스팅)로 속눈썹만 엄청나게 강조하여 수습함.

근데 눈화장 폭망했든지 말든지 사진 결과물을 보니 눈화장은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로 턱살이랑 얼굴살이 심각하여 화장을 왜 했는지 모르겠고 현타가 옴 (???)   아 다 됐고 모르겠고 다이어트가 답이다....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헠헠




근데 저는 코원자랑 버터핑거팬케이크에 오랜만에 가서 2인 3메뉴를 해치웠고요..... 에그베네딕트 못 잃어 ㅠㅠ



덧글

  • 2018/05/09 16:2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5/11 21: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8/05/12 17: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SH 2018/05/09 18:57 #

    2인 3메뉴ㅋㅋㅋ더 센트럴이 생각났어요!!!! ㅋㅋ저도 요새 사진찍으면 턱살 얼굴살이...ㅠㅠ
  • 초코홀릭 2018/05/11 21:31 #

    ㄴ ㅓㅇㅓ 언니들 앞에서 턱살 얼굴살 논하지 마로라!!! 새파랗게(?) 어리면섴ㅋㅋㅋㅋㅋ 2인 3메뉴는 기본이지 난 그저께 코원자랑 스페인식당 가서 2인 5메뉴 시킴;; 더 센트럴 다시 가고시프당 점심시간에 회사앞 번개 할수있는데!!
  • cmml 2018/05/10 01:49 #

    못생긴 건 화장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건가.

    <<

    ??? ??????? ????????????? 언니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ㅜ
  • 초코홀릭 2018/05/11 21:33 #

    어.....? 나 지난 겨울보다 살 빵빵 붙고 진심 못생겨버림.... ㅎㅏ 사진 결과물이 거의 맘에 안들지만 누굴 탓하겠어 내가 그렇게 생긴걸 ㅋㅋ 사실 5년전에 친구들이랑 우정사진 찍고 대만족했던 스튜디오에서 이번에 또 찍은건데 사진상으로도 턱살 얼굴선 차이가 명확해서 음 이제 인정해야겠네요 ㅠㅠ 시술만이 살길이다 ㅠㅠ
  • cmml 2018/05/11 23:48 #

    본판 어디 안갑니다...ㅠ 언니 넘 마르셔서 살 붙으시면 보기 좋을거예요 저 들어가면 봬용...^^/
  • 2018/05/12 06:3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5/14 21: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