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 Geller] 베이크드 블러쉬 트리오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오늘도 스와치를 빙자하여 소소하게 잡담이나 해볼까요. 요즘 패뷰밸 왜 이렇게 조용한 거....? 다들 겨울잠 중...?

로라갤러 두번쨰 직구에서 충동구매하였던 블러셔 팔렛이에요.
72달러 밸류, 정가 32달러, 세일가 무려 8달러!!!!


좌표는 여기에...(지금은 세일끝나서 32달러네요)


Baked Blush-n-Brighten 라인에서 인기있는 세 컬러를 팔레트로 만든 건가봐요.
차례대로 핑크 그레이프프룻, 보라보라&마우이(가운데에 들어있는 입술컬러가 마우이 인듯), 허니써클

딱 봐도 양 옆의 색은 한국인이 쓰기에 쉽지 않아보인다요... ㄷㄷ

Pink Grapefruit: rich tones of beige, mauve and shimmering pink

Honeysuckle: a coppery bronze swirled with soft pink

그리고 보라보라 컬러는 공홈에 설명이 없음;; 설마 이거 단종인가...
가운데에 있는 보라보라 컬러가 제일 예쁩니다! 오팔 핑크빔이에요 > <
사진에는 표현이 잘 안됐지만 진짜... 진짜 예뻐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저는 8달러 쓴게 전혀 아깝지가 않고요.


광이 엄청 촤르르르 한거시... 딱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랑 비슷한데 좀더 상위버전입니다. 발색이 엄청 잘되고 입자가 맥보다 미세해요. 발색 잘되는 건 약간 무서울 정도로 잘 돼서;; 볼에 실제로 올릴 때는 브러쉬를 팬에다 굴리는 게 아니라 아주아주 섬세한 마음으로 '토독'하고 살짝 팬을 두드렸다가 볼에다 올려야 그나마 웨어러블한 발색이 됩니다.

피니쉬가 촤르르하고 광대에 올리면 광대를 딱!! 강조해 주는거시.... 정말 미국적인 화장 느낌이에요. 핑크 그레이프프룻은 팬컬러도 무섭고 실제 발색도 너무 잘돼서 저는 섀도로 썼더니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허니써클 컬러는... 미국에서는 인기색이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넘나 주황빛이 돌아서 블러셔로 쓰지는 못하겠고 역시 섀도로 써야겠네요(브론즈 위에 핑크빔이 돈다는데 왜 나한테서는 주황색...?). 어차피 저 팔렛이 인기 블러셔를 각 1.8g 짜리 미니사이즈로 만들어 모은거라, 1.8그람이면 원래 섀도사이즈 아닌가요? ㅋ 그치만 전 가운데에 있는 보라보라 컬러가 넘 아름다워서 대만족입니다. 저거만 제발 단품으로 만들어주라.

요즘 갑자기 블태기(세상에 내가 이런 단어를 쓰게 되다니?!)가 와서, 매일매일 다른 색 발라보는 것도 그전처럼 재미있지 않고, 딱 최정예군단 서너개만 추려서 매일 아무생각 없이 바쁘게 발라도 어느정도 볼을 예쁘게 해주는 색을 찾아서 정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그러면 나머지 수십개의 블러셔가 찬밥신세 될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러지는 못하겠지만)

더 이상 새로운 블러셔 개수를 늘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로라갤러 세일 때문에 no buy 프로젝트가 살짝 흔들렸네요. 앞으로 도라에몽 서랍인 제 화장품서랍에서 끝없이 새로운 블러셔를 꺼내 소개하도록 할게요!!



미샤 워터인퍼프....
올리브영 촉촉퍼프의 미샤버전이라고 하길래 두개나 샀는데 이거 내구성 뭐야 진짜 현실인가

두번 쓸때마다 빨기때문에 다섯번 정도 빨았는데 벌써 너덜너덜
사실 첫번째 세척할 때부터 찢어지기 시작했어요. 피부표현은 맘에 들게 됩니다. 근데 내구성이 이 정도라면 보름만에 그냥 다 찢어지겠네요. 저는 올리브영 촉촉퍼프는 한달 넘게 썼던 것 같은데..... 퍼프는 그냥 올리브영 가서 삽시다. 서랍 속에 토니모리 라텍스프리 달걀모양 퍼프랑 리얼테크닉스 스펀지를 쟁여놓았으니 일단은 든든하네요.


립밤 이백개 써본 여자의 최우수립밤... 이었던 바셀린 여왕벌 립밤을 완팬했습니다. 두개 샀었는데 그중 하나가 완팬된거죠.... 이거 한정이라 지금은 구하기도 어려울텐데 대체품을 무슨 수로 구한담. 참고로 저는 립밤을 지금 뜯어놓고 쓰는 것만 스무개가 넘는데 이걸 대체할 수 있는 립밤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시름시름.....  일단 급한대로 루카스 포포크림을 입술에 바르고는 있지만. 바셀린은 왜 이런 엄청난 립밤을, 쫀쫀하거나 답답하지 않고 스무스하게 발리면서 보습력은 정말 오래가는 대단한 제품을, 한정으로 내놓았을까요 ㅠㅠ 왜 ㅠㅠㅠ 돈 벌기 싫으냐 ㅠㅠㅠ 




요즘 매일매일 빵부림을 하며 무럭무럭 살이 찌고 있고요. 압현백 지하에 카페 노티드 라는 베이커리가 새로 오픈했더라고요. 그래서 '락앤롤'이라는 크림 카스테라(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테라의 비싼 상위버전 이었어요)랑, 몽블랑을 사와봤지요.

몽블랑은 아주 제대로 만들기가 힘든데, 얘는 가격이 무려 8천원.... 글고 제가 다른데서 몽블랑 먹어본지가 오래돼서 비교는 못했지만 맛있었습니다. 하긴 여자 주먹만한 크기에 가격이 엄청난데 당연히 맛있어야지. 조만간 다른 케이크들도 먹어볼거예요!





덧글

  • 점장님 2018/02/13 10:00 #

    네? 8달러라뇨 이 가격 실화입니까? 로라겔러는 직구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나요
    어디처럼 주문을 씹어드신다든지.. 하는 ㅠ.ㅜ
    저는 요즘 쓰는 립밤 중에 Badger 가 제일 좋네요. 역시 립밤은 bee wax가 좀 들어있어야 지속력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더니만 요즘 패뷰밸이 조용한가요?
    직구 물품들 도착하기만 하면 제가 밸리를 어지럽혀야겠어요 ㅋㅋ
  • 초코홀릭 2018/02/15 15:18 #

    저는 두번 다 제대로 왔어요! 아 물론 제가 주문하고 나면 하루 뒤에 메일이 오긴 합니다. '네가 주문해줘서 고마운데 너가 입력한 카드청구지 주소랑 배송주소가 너무 멀어서 우리가 의심하게 만드는 바람에 주문을 홀딩해놨으니 정말 네가 주문한게 맞는지 컨펌메일을 보내렴!'뭐 이런 취지예요. 그래서 제가 '나 한국 사는 레이디인데 너네가 우리나라에 직배송을 안해주는 바람에 나는 배송대행 에이전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으니 어서 발송이나 하거라' 하는 취지로 답장을 보냈더니 바로 쉽 뜨더라고요!
    직구물품들 도착하면 폭풍 포스팅 해주세요 저 요즘 쇼핑자제기간이라(정말?) 남들이 뭐 샀는지 넘나 궁금함...
  • 점장님 2018/02/15 17:23 #

    초코홀릭님 쇼핑자제 중이셨군요 ㅎㅎ
    혹시 제 이글루에 답글은 못보셨나요
    베카 신상 하일라이타 팔레트 관심있으신가 하는^^
    즐거운 명절 되세요~
  • 초코홀릭 2018/02/15 18:18 #

    아 넹넹 봤어요! 그 하이라이터 예쁘긴 한데 저는 핑크색만 사용가능할 것 같아서 곧나올 paris light 한정판 하이라이터 기다리고있어요. 나름 쇼핑자제 중이라 서랍엎어서 서랍쇼핑이나 하려고요 ㅎ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