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날 아침에 빠르게 써보는 요즘베이스공병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오늘은 급 짤막한 베이스 리뷰!

아침에 랑콤 뗑 미라클 O-01 컬러 5ml 샘플을 쥐어짜서 다 썼는데 (사실 튜브를 배 가르면 많이 남아있긴 하겠지만... 기초제품도 아니고 파데를 배 갈라서 쓰면 뒷수습이 더 귀찮아서 ㅠㅠ) 갑자기 공병사진을 찍고 싶더라고요. 5ml 튜브공병이라서 30ml 본품 공병보다 감흥은 덜 하지만 ㅋ 며칠 전에 디올 캡쳐토탈 드림스킨 쿠션도 하나 다 쓰긴 해서


이렇게 급히 찍어보았습니다.

디올 캡쳐토탈 드림스킨 쿠션 은 리필 2개 케이스 1개에 십만원이라는 자비없는 가격을 자랑하지만..... 매거진파파에서 쿠션들 리뷰 포스팅을 보고나서 앓이하다가 안 살수가 없었구옄ㅋㅋ 저의 팔랑귀.... 전문가의 리뷰에는 더 약한 저의 팔랑귀......
할튼 가을겨울용 수정쿠션으로 그으렇게 훌륭하다는!!! 리뷰를 보고 냉큼 초여름에 사버린 저 ㅋㅋ 뜬금없이 이 촉촉한 쿠션을 한여름에 수정화장용으로 썼고요. 지금 리필 1개 다 쓰고 새 리필로 갈아끼운 상태예요. 당장 새 리필을 개시하지는 않고 이제 당분간은 랑콤 블랑 엑스퍼트 쿠션을 쓰려고 해요!

디올 쿠션은 서너가지 종류 있는것 같던데 매거진파파에서 강추한 쿠션은 '드림스킨' 쿠션이고요. 정말 명성대로(?) 커버력 없고 수분감 넘치게 올라감. 쿨링감은 뭐 별로 없는것같고 (애시당초 여름쿠션이 아님) 색상은 딱 두가지 나왔는데 010이든 011이든 아무 상관이 없음.... 왜냐면 커버력이 없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미미한 옐로톤인지 미미한 핑크톤인지만 고르면 됩니다. 저는 옐로톤을 좋아하니까 당여니 010을 골랐고요.

커버력없이 반투명하게 올라가는데 몇 겹을 쌓으면 점점 커버력이 조금조금 올라가긴 하지만 딱 어느정도 선을 넘으면 더이상 커버가 안 되고 의미없이 무한한 두드림을 반복....하다보면 갑자기 무념무상의 경지가 오는 쿠션 ㅋ ㅋㅋㅋ 근데 수정화장 하고나서 거울을 보면 뭔가 톤이 딱 정리되어 있고, 잡티가 다 가려지지 않았음에도 피부 표면에서 반질반질 광이 나면서 오는 그 '피부 좋아보임 착시현상' 있잖아요? ㅋ 그리고 내 피부톤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아까보다 미묘하게 화사해진 모습에 왠지 쌩얼이라고 우기고 싶어집니다. 저는 맘에 들었어요! 아침 6시에 화장하고 나서 저녁 6시 임박한 시간쯤에 클렌징워터로 피부화장 지우고 보습제 하나 바른뒤 딱 이 쿠션만 발랐었는데요. 밤 11시에 집에가서 진짜 클렌징할 때까지 다크닝도 거의 없고, 눈주변 건조한거 전~~혀 없었고요. 다만 수분감이 낭낭하다보니 콧등에 유분이 올라오긴 했는데 중간에 한번 정도는 기름종이를 썼지요.

커버력높은거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비추하지만 잡티가 좀 비치더라도 화장한 티 안나고 투명하게 올라가는거 좋아하는 [건성]피부이신 분들은 좋아할 만 해요. 하 근데 그런 점 다 감안하더라도 가격 장벽이 좀 높네영..... 요즘 개시해서 쓰고 있는 랑콤 블랑 엑스퍼트 BO-01 컬러랑 비교하자면, 랑콤이 조금 더 밝고 '조금' 더 커버력있어요(근데 얘도 풀커버리지랑은 거리가 먼것... 도토리 키재기.....)


랑콤 뗑 미라클 O-01 컬러는 예전에 처음 출시되었을때도 튜브 샘플로 한두개 써봤었던 것 같은데 랑콤에서 기초제품 사면서 받은 김에 간간이 써봤어요. 제가 요즘 피부톤이 달라진건지 취향이 바뀐건지 지금까지 잘 쓰던 파데들이 어둡게 느껴지더라고요? 아님 아침기초를 유분감있게 발라서 다크닝이 온 건가;; 암튼 자연스러워서 좋아했던 RMK 리퀴드 파데 101이랑 로레알 트루매치 파데 골드아이보리 컬러가 급 어둡게 느껴져서 ㅠㅠ 다른 파데들을 이것저것 써보고 있어요. 랑콤 뗑미는 딱 무난한 정석적인 파데 느낌 ㅋ ㅋㅋ 주르륵 흐르는 제형인데 막상 바르고 나면 엄청 촉촉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밀착되고요. 다크닝도 거의 없고 파우더처리 잘 하면 유지력도 괜찮고... 모든 것이 평타는 치는 아주 무난한 파데 ㅋㅋ 딱히 단점도 없고 그렇다고 엄청 좋다!!!는 감흥도 못 받은....? 주변에 화장 시작하는 초보자 있으면 선물로 주기 적당한 파데였어요. 이제 집에 있는 파데를 돌려 써보자... 근데 어둡게 느껴지는 건 어떻게 구제해야 할까요 ㅠㅠ(섞어쓰는거 매우 싫어하는 1인)


부먹 찍먹 묻지도 않은채 부어서 나온 탕수육....



오늘은 어쩌다보니 눈이 작아보이는 화장이 되었지만!
맥 스트롭크림, 랑콤 뗑미, 앞볼에 포쉐린핑크, 광대 바깥부터 안쪽으로 감싸듯이 록카튜어!!를 발랐는데!!!!

포쉐린핑크 정말 너무 너무 예쁘고 예쁩니다.... 이 예쁜 게 왜 한정인가요 왜요 ㅠㅠ
지금 밑바닥 격자무늬 보일 정도로 써버려서 맘이 쓰려요. 한 일년넘게 서랍속에 아껴놓고만 있다가 어제오늘 다시 발랐는데 새삼 너무 예쁘고요 ㅠㅠ 재출시 언제 해주냐 진짜 ㅠㅠ

근데 사무실 와서 다시 거울보니 너무 많이 발라서 피부 푸석해 보임 ㅋ 맥 MSF는 분명 피부를 광채나고 촉촉해 보이게 하지만 양조절 잘못하면 급 대박푸석해보이는 반전. 너무 예쁘다 보니 오늘은 욕심이 과했습니다.ㅋㅋ 그래도 록카튜어랑 잘 이어지고,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예쁜 볼이라서 기분은 좋아요. 이 예쁨이 오후까지도 유지되면 좋겠지만 ㅠㅠ 오늘은 헬요일 ㅠㅠㅠ



덧글

  • 무료한 레마 2017/09/01 10:57 #

    초코님 포스팅 염탐하다가 어제 백만년만에 록카튜어 써봤는데 가을 느낌나고 역시 예쁘더라고요*_* 초코님 단델리온 말고 허바나는 사고 싶은 생각 없으세요? 어울리실 것 같아서용
    그리고 저도 매거진파파 무한신뢰하는 새럼...ㅎㅎ
  • 초코홀릭 2017/09/04 09:39 #

    지난 주말에 강남 시코르 구경갔다가 베네피트 박스오 파우더 전색상 발색 해봤는데....! 허바나도 예쁘더라고요. 흰기가 넘 도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 근데 갤리포니아에 치였어요 ㅠㅠ 엉엉
    당장 결제할뻔 했는데 여름도 다 지나가버렸고 가을에는 록카튜어 류를 많이 쓸것같아서 잘 참고 내년 여름에 살거예요 ㅠㅠ 흑흑... 넘 예뻤어요...
  • 신냥 2017/09/02 23:38 #

    초코님 글은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전 촉촉광쿠션은 견미리팩트로 낙찰봤고
    제톤에 맞는 쿠션 or 파데를 찾아 유람중입니다~
    이거 은근 찾기 쉽지 않네욥~^-^
    탕슉 맛있겠어요.. 토실토실하니~ㅎㅎ

  • 초코홀릭 2017/09/04 09:42 #

    저는 견미리 테스트 해봤다가 속당김이 넘 심해서 포기했어요 ㅠㅠ 오늘은 새로 들인 입생로랑 올아워 파운데이션 두번째로 써봤는데!!! 도구를 엄청 타고 컨트롤이 어렵긴 하네요. 나중에 몇번 더 써보고 포스팅하려고요 ㅎ
    탕수육... 겉보기와는 달리 되게 별로였어요 ㅠㅠ 헝
    튀김옷이 넘 두꺼웠다는 ㅠㅠ
  • 라비안로즈 2017/09/10 09:46 #

    이 글 처음 읽었을땐 음... 괜찮은 튜브 베이스 공병이라면 배 갈라서 써도 될텐데??라고 생각을 1그램 들었었는데요... 지금 제가 베이스 튜브제품이 공병나기 직전인데...

    저도.. 저도... ㅋㅋㅋ 배가르기 싫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쵸코님이 말한 뒷처리도 막 생각나고.. 깔끔하게 안에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지겨움!! 지겨움이 더 큰것 같애요.

    그냥 버릴까 배 가를까 고민중이랍니다. 쓸때마다 고민.. 보면서도 고민.. ㅜㅜㅋㅋㅋㅋㅋ 이런걸로 고민하기엔 시간이 아까운데.. 참.. 그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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