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슈에무라 쇼핑, 봄철 스킨케어 shopping



온라인 쇼핑한 화장품들도 우수수 도착했지만 일단 사진을 PC로 안옮겼으니 오프라인 쇼핑부터 올려볼게요.
샵에서 메이크업 받고 꽂혔던 제품들을 하나하나 지르고 있습니다.

저는 H백화점 본점에서 주로 쇼핑하는 편인데요. 하... 정말. 맥 매장 직원. 그렇게 손님이 귀찮고 일하기 싫으면서 왜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하나요? 저번에 스틱형 컨실러 살때 응대해줬던 그 직원이 또 응대 해줬는데(다른 직원은 다른 손님 응대하느라 바빴음) 아 진짜... 그분한테 걸리는(?) 순간 이거저거 테스트 해볼생각 싹 사라지고 그냥 첨에 생각했던 맥 데인티 주세요 하고 바로 결제하고 나왔어요. 블러셔 몇가지 테스트 해보긴 했는데 정말 정말 성의없고 얼굴에도 귀찮은 기색이 역력하고(원래 생긴게 그렇게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 근데 표정이 원래 그렇다고 치면.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노력해서라도 좀 바꿔야되는거 아닌가. 그 매장을 갈때마다 불쾌해서 더이상 저기서 뭐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뭐. 앞으로 거기선 안 살거예요. 내가 왜 돈쓰면서 기분 나빠야함? 근데 집에 와서  AK몰에 접속해 보니 AK몰에도 맥이 들어왔네!!!! 오호!!! 그럼 더더욱 이제 매장에서 살 일 없을 것......


맥 데인티 / 슈에무라 하드포뮬라를 샀습니다.
하드포뮬라는 일단 씰브라운 컬러만 샀어요. 슈에무라 매장 직원은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제 머리색을 보더니 '이 머리색 계속 유지하실 거예요? 그러면 일단 씰브라운이나 그레이 컬러를 쓰시고요. 염색하시면 월넛브라운을 쓰세요'라고 조언을 해줬어요. 아콘컬러도 많이 쓰던데요?라고 묻자... 자기가 지금 그린게 아콘으로 그린거라며. 헛 실제로 보니 많이 붉더라고요. 그래서 씰브라운만 샀고 + 집에 와서  AK몰에서 월넛브라운 주문 ㅋ ㅋㅋ 내 머리색에 안맞는다고는 하지만 뭐 그런게 어딨어 그냥 내가 사고싶으면 사고 쓰고싶으면 쓴다!!

맥 데인티는 팬컬러는 오지게 이쁘구요.
샵에서 봤을때도 정말 정말 예뻤는데.....


이건 아직 사용전의 사진이라 깔꼼한데. 집에서 에코툴즈 브러쉬로 살짝 톡톡 쳐서(막 쓸어서 발색한것이 아님!!!) 발색했는데 가루날림이 진짜 어마어마하고;; 아니 이 기세라면 가루로 날려서 버리는게 실제 사용되는 양의 몇배는 되겠어;; 그리고 이 가루들이 내 화장대 주변에서 날리다가 다 내 눈코입으로 들어갈 것 같은 공포..... 게다가 볼에 올렸더니 발색이 너무나 심하게 잘 돼서 정말 당황했어요. 손가락으로 막 문질러서 지웠는데 옅어지지도 않고 ㅠㅠ 와 이거 뭘로 발라야하나 새삼 심난하네요 ㅎ 또 이거랑 궁합맞는 브러쉬 찾아 삼만리 여정을 떠나야겠음. 색상 자체는 예쁜데 전 진한 블러셔가 증맬 안 어울리는 닝겐이라 ㅠㅠ 평생 딸기우유 컬러나 바르고 살아야 할 팔자인데도 자꾸 이런 진한 블러셔를 사모으고 앉았네요. 양조절이 관건인데 좀더 연구해보기로.



백화점 간 김에 팬티도 하나 샀구요....? ㅋ 팬티사진은 차마 안(못)올리고 그냥 이렇게 포장사진만.



그리고 내 화장대의 골칫거리였던 닥터글로덤 알약크림을 드디어 다 써서 치워없앴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힘들었다....
이거 왜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얼굴에 바르면 알약이 잘 으깨지지도 않고 억지로억지로 펴바르면 속당김에 끈적임에.....
결국 몸에 발라서 없애버렸는데 몸에서도 끈적거려서 짜증났어요. 게다가 향은 넘나 역하고 인위적인 것.... 솔직히 이름에 '닥터'라는 단어를 넣을 정도로 더마코스메틱 행세하고 싶으면 인공 색소랑 향료는 좀 안넣어야 하는거 아닌가??? 쌩분홍 색소에 거슬리는 향까지 ㅠㅠㅠㅠㅠㅠ 다시는 만나지 맙시다. 이런걸 누가 선물줬는지 원.


케이스는 끌레드 뽀 보떼같이 생겨가지고 쉽사리 버릴 수 없는 마력이 있었더랬죠. 포장값 아깝다.


글고 2월부터 4월까지 내 피부에 강같았던 시슬리 블랙로즈 오일을 드뎌 다 썼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이거 넘 비싸서 재구매를 할지 말지는 모르겠는데. 4월에 써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제형에. 눈 주변에 파데 건조함이 뭔지 아예 모르게 해줬던 일등공신 이었는데... 다 써버렸어.....

28ml 에 20만원 넘는 가격이었으니 뭐 과연 시슬리답긴 하네요. 그치만 저렴한 오일 쓰면서 쓸때마다 끈적임에 괴로워하느니 돈좀 쓰고 바를때의 행복감과 만족감을 얻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에 쟁여둔 페이스오일이 4개나 되니까 다 쓰면 재구매를 고려해봅시다.

다음 타자로 개봉한건 달팡 니아울리 아로마틱 케어 오일인데요.
이것도 만만치 않네요 15ml 에 10만원.... 굳이 니아울리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이게 '지성피부용' 오일이라고 해서 여름에도 쓸수있지 않을까 하여 시향도 안해보고 구입했습니다. 향은... 음.... '아로마틱 케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좀 별로예요. 솔직히 아로마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노오란 천연오일이 눈가 피부에 아주 얇은 보호막을 한번 씌워주는 느낌이구요(저는 요즘계절에는 오일을 눈주변 입주변에만 써요). 뭐 지성용 오일이라고 하는만큼 끈적이지도 않고 괜찮은것 같긴 한데.....

용기가 아주 빡이 침.


소싯적 RMK 리퀴드 파데마냥 이렇게 그냥 뻥 뚫려있어요. 아오......
매장에 물어봤더니 '천연오일이라서 고무 패킹이 녹을 수 있어서 어쩌고어쩌고...' 하던데. 그냥 용기 단가 낮추려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해라 -_-;; 천연오일이 달팡만 있는 것도 아니고 뭐래.
쓸 때마다 조심스럽게 기울여서 손바닥에 덜어 쓰곤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이 울컥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고요...  그냥 빨리 다 써버려야지 싶네요. ㅋ 십만원을 주고 불편함을 샀습니다.


아벤느 젤크림은 제가 어디 응모한 기억도 없는데 당첨되었다고 집으로 배송왔어요.;; 제가 기억상실에 걸린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서 응모했는지 모르겠음 ㅋㅋ 일단 수신인이 저 맞고, 집으로 온거니깐 감사히 쓰겠습니다....? 어제부터 뜯어 쓰고 있는데 아벤느 특유의 안정되는(?) 향이 있구요. 젤크림답지 않게 보습력도 꽤 오래 가는 편이에요. 오오....(저 젤크림에 대한 무한 불신 있었던여자)



스쿠알란이랑 글리세린이 그래도 꽤 앞쪽에 있는 걸 보면 보습력이 괜찮긴 하겠네요. 근데 향료가 저렇게 중간에 있어;;
어제 올리브영 가서 가격표를 봤더니 3만원 정도더라고요. 일단 잘 써보겠습니다. 봄에서 여름까지 잘 쓸만한 제형이에요.




요즘 자주 혼밥하는데 그때마다 단골메뉴인 돌솥비빔밥 ㅋ ㅋㅋ 여기 사실 분식집이에요. 김밥집에서 내놓는 돌솥비빔밥의 퀄리티 같은건 기대하지 않는 것....이지만 그래도 한번에 뜨거운 밥과 나물과 계란 1개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ㅠㅠ(맛있어서 먹는게 아님 ㅠㅠ) 먹고 있어요. 흑흑 저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싶어요. 컨디션난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살려주세요... ㅠㅠ 그럼 다음번엔 새 화장품 쇼핑자랑 포스팅으로 올게요!





덧글

  • 2017/04/14 19: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4/17 21:0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신냥 2017/04/15 09:39 #

    남에 쇼핑이라도 쇼핑샷은 즐겁네요 보기~ㅎㅎ
    오늘 점심은 저도 비빔밥 먹어야겠습니다~
  • 초코홀릭 2017/04/17 21:09 #

    비빔밥이 아주 획기적!으로 맛있는 집을 찾고 싶어요 ㅋ 코엑스에 고궁이라는 곳을 검색해서 찾아가봤었는데 그냥 그렇더라고요.
    저도 남의 쇼핑샷 보는거 좋아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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