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코] 더 키세스트 틴트립밤 PASSION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우와 더운 나날이네요! 요즘 전 강제 휴덕기에 들어섰는지 기초화장도 대충 쿠션 두들겨서 하고있고 선블록 손에 묻히기도 싫어서 얼굴에 직접 짠 뒤 웨지퍼프로 바르고 나가는 나날입니다. 마스카라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바르는 것 같네요. 물론 이것조차도 사치^^^^^인 것 같은 일상이지만.....

물먹은 레드컬러 틴트립밤을 좋아하는데(원래 핑크 취향이었지만 질려서 그런지 살짝 바뀌었어요) 바닐라코에서 예~전에 사준 틴트밤을 이제야 개봉해서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발색이 궁금해서 한번 꺼내 그어봤다가 의외로 맘에 들어서 데일리템으로 등극했어요.  

근데 이거 바닐라코 매장에서 아직도 파는지 모르겠네요? 전 한 6개월 전에 가로수길 매장에 들어갔다가 충동적으로 샀어요. 패션 컬러...가 물먹레드 라는데 그 옆에는 분홍색과 살구색 틴트밤이 있었습니다.


플럼핑 틴티드 스틱
이라고 적힌걸 보니 플럼핑 효과도 있나봅니다!

사실 저 외관은 좀 싸보이는 플라스틱이에요. 넘나 가볍고 장난감같은 것.... 그치만 전 쓸데없이 굵은 립스틱보다 이렇게 내용물 굵기랑 케이스 굵기랑 별차이 안나는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니깐요.

본통색은 살-짝 저것보다 더 밝은, 체리핑크에 가까운 색이구요.
저에게 중요한 것은!
컬러지속력과 보습 지속력!!!!


읭 그냥 립밤같이 발리네요

여러번 문질렀더니 이 정도...
이 이상으로 색이 진해지진 않는듯해요 그 위에 몇번 문질러도 점점 밀리기만 할 뿐 더 진해지지는 않더라구요

갑자기 에스쁘아 틴트밤을 꺼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ㅈ좌 바닐라코
우 에스쁘아

에스쁘아 틴트밤은 핫핑크컬러인데 이게 좀더 진하네요 착색도 좀더 오래가융.

티슈로 닦아낸 뒤엔 이정도 착색이 있네요.

바닐라코 립제품은 소싯적에도 많이 써 봤지만 이번 제품은 그냥 좀 심심하네요. 틴트밤의 특성상 색이 완전 다양하거나 발색이 뙇!!!!!!!!!!!!이럴수는 없겠지만

1. 케이스가 넘나 가볍고 싸보이고
2. 아-주- 약간의 플럼핑 효과가 있어요. 바른 직후에는 입술이 쎄하거든요. 막 기분나쁠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시원하지도 않고 말그대로 '쎄' 한 느낌....
3. 발색은 강하지 않고, 원래 내 입술에 혈색 주는 정도로 살짝 물들어요. 이건 좀 괜찮은 점이네요.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입술만 뙇! 보이는것보단 자연스럽게 착색되면서 보습도 어느정도 되니까 여름에 이거 하나만 달랑 들고 다니기 괜찮아요.
4. 근데!!!! 제게 느껴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것!!!!
맛이 정말 정말 -_-;;; 이상해요... 입술 안쪽에 톡톡 바르게 되면 즌말 어쩔수없이 혀에 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이거 나만 그런건가요?) 하....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씁쓸한 맛..... 나도 모르게 인상을 찌푸리며 '에이 퉤' 하게 되는 맛 ㅋ ㅋㅋㅋㅋㅋ 그래서 조금 조심하면서 바르고 있습니다. 맛만 안보면 뭐 무난하게 쓸만 하니깐요.
5. 그래서 이번 여름의 '가방 앞주머니 아이템'으로 매일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써도 써도 끝이 없이 나오는것만 같은 비세 립틴트랑 이거랑 번갈아서 바르는데, 둘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네요. 비세 립틴트는 봉타입이라, 겨울부터 썼으니까 이제 그만 공병내고 보내주고 싶은데 아직 다 쓰려면 멀었나봐요 ㅎ ㅎㅎㅎ..... 코원자가 봄에 버버리 신상 립스틱도 사줬는데 그건 아직 뜯지도 못했네요.

눈화장을 워낙 스피디하게 하고 나가다보니 아이라인 위에 섀도 덮을 시간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고(밖에 오래 있지 않으니 화장 지속력 같은걸 신경쓸 필요가 없네요)그냥 진저 깔고 에스쁘아 브론즈 페인팅 아이펜슬로 라인 쭉 긋고 마스카라도 눈물효과도 없이 그냥 나다니네요. 정말 어~쩌다가 한번, 데이트하거나 공연보러 나갈때 마스카라 하고 블러셔도 막 두가지 바르고 나면 거울보면서 제 화장에 제가 감탄하고 포풍셀카를 찍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엔 생 어거스틴에 갈건데 오랜만에 풀메를 해봐야겠어요.



어느 날 저녁에 갔던 롯잠 식당가의 반포식스... 애피타이저 세트인데 이거만 맛있었고 정작 쌀국수는 실망이었네요. 역시 쌀국수가 땡길때는 분타 가는게 진리인가봐요....아님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식당에서 무지 맛있는걸 바란 내가 잘못한곤가. 암튼 쌀국수 좋아하시면 반포식스 가지 마세여. 돈 내고 맛없는거 먹는게 제일 짜증나 ㅠ ㅠ







덧글

  • 케이라 2016/06/15 15:47 #

    저도 요새 더워서 그런지 립밤, 틴트만 바르고 있는데..혹시 비세 립틴트 새진 않으세요? 전 뚜껑 닫아놓고 있는데 약간 가방 안쪽에 묻어서 봤더니 뚜껑사이로 좀 새더라구요 ㅠ
  • 초코홀릭 2016/06/16 15:39 #

    옹 그런가요? 6개월 동안 가방에 계속 넣고다녔는데 샌적은 한번도 없어융! 가끔씩 입구 더러워지는게 거슬려서 티슈로 한번씩 싹 닦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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