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간아이허브 많은 분들이 봐주셨는데, 그 중에 러브앤토스트 핸드크림에 대한 덧글 달아주신 분들은 딱 한 분 계셨어요. 스아실 러브앤토스트 핸드크림을 제가 써본지 얼마 안 됐기도 해서 함부로 추천하기는 곤란했고, 보습력이나 지속력이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했기 때문에(?) 섣불리 찬양을 할 수가 없었는데...... 모종의 향이 남자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다는 것을 깨닫고 갑자기 러브앤토스트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하여 핸드크림을 3개나 재구매하기에 이른 것입니다(어제의 포스팅에 대한 부연설명ㅋㅋ)
아참!!! 저 제가 패뷰밸에 추천한 아이템들(엘프립밤, 네이처 리퍼블릭 알로에 선블록, 안나홀츠 보습크림 등...) 써보고 좋다는 분들 덧글이나 포스팅 보면 너무너무 행복한데요. 어제는 저 믿고 구매하신 안나홀츠 보습크림 너무 잘 맞으신다는 패뷰밸 요정님이 계셔서 되게 뿌듯했어요! 물론 저는 안나홀츠에 지분따위는 없습니다...ㅋ. 앞으로도 저 자신을 마루타로 제공하여 더욱 가열찬 사용기 올리고, 숨어있는 보석같은 제품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각설하고, 지난번 러브앤토스트 여러개 구매할때 샀던 아이템들이에요. 듀 블라썸 바디버터(포켓사이즈)와
슈가 그레이프푸룻(무려 설탕자몽이라니) 핸드크림....!!!!!
둘다 시향따위는 해볼수 없었고 아이허브에 신규 입고된 제품이라 후기도 없어서 그냥 아묻따 이름과 디자인만 보고 나의 감으로 주문했던 제품들 ㅋㅋ 첫 러브앤토스트는 핸드크림 2개와 바디버터 2개였어요. 그때 핸드크림 이거말고는 초록색 pomme Poivre(뭐죠 어떻게 읽는거죠?) 샀었는데. 미리 말씀드리자면 초록색 제품은 설탕자몽보다는 향이 별로네요 ㅎ
바디버터는 저렇게... 손가락으로 뜨면 뜨는대로 자국이 남는, 말 그대로 바디버터 제형인데요. 이거 정말 양이 적어도 너어무 적었어요. 이 사진 찍은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공병났거든요(공병이 엄마집에 있어서 사진을 못 찍음). 사용감은? 공병샷 올릴때 간단히 적어볼게요 ㅎㅎ
핑크자몽 핸드크림 제형 보여드릴라고 찍었는데 왜 찍었나 모르겠네요 ㅋ ㅋㅋ 보시면 감이 오실라나.
http://kr.iherb.com/Love-Toast-by-Margot-Elena-Hand-Creme-Sugar-Grapefruit-1-25-oz-35-g/58242
용량이 꽤 작은편인데 9,800원이니 싸진 않죠.
그런데..... 전 자몽을 워낙 좋아하니까 처음에 이름만 보고 자몽향을 골랐었는데...
1. 음. 유치한 풍선껌 향이군... 하지만 포켓사이즈라 핸드백에 넣어다니면서 주말에 바르기 좋아서 가지고 다님
2. 보통은 핸드크림을 집에서 바르고 나오는데 하루는 약속에 늦어서 집에서 대충만 바른뒤 코원자 차에 타고 핑크자몽 핸드크림을 촵촵 바름
3. 코원자가 갑자기 숨을 [쓰읍.....하아.....] 하고 쉼
4. ????????????????? 뭐죠 왜 그래요??
5. 코원자가 넋나간 표정으로 내 손을 잡아당기더니 코 밑에 바짝 대고 계속 숨을쉼 (-_-;)
그래서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사람 많은 엘리베이터 타기 직전에 이 제품을 팍팍 바르고 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엘베 탄 남자들 중 2명정도가 갑자기 '킁 킁' 하더니 나한테 향수 뭐쓰냐고 함.
남동생에게 실험해보았습니다 -> 이거 어디서 샀냐며 여친 사줘야겠다고 함.
제가 2D 애인이 아니라 4D애인이 있는 관계로 더이상의 외간 남자(?)들에게 실험해보지는 못하였지만... 그렇다고들 합니다...
암튼 제 코에는 유치한 풍선껌같은 향이란 말이죠. 이걸 요정님들의 남자가 좋아할지는 복불복 케바케 닝바닝!!
아참 그리고 이거 향 오래 안가요. 바르는 순간에 화악....! 하고 퍼지는데, 썸남 차에 탔을때 등등 밀폐된 좁은공간(엘리베이터도 좋을듯)에 둘이 있을때 무심한 척 시크하게 손에 핸드크림을 촵촵 바르면 남자의 호흡이 깊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의 상황은 패뷰밸 요정님들이 알아서(....)
갑자기 시크한척 뷰티근황을 공병으로 알려드릴게요.
- 크리니크 소주토너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 이거 디럭스샘플 사이즈 하나 쓰는데도 힘들었음... 어우 알콜...
내가! 지금! 알콜을! 얼굴에! 쳐발쳐발 하고있다!
- 려 진생보 토탈케어 샴푸 : 엄마집에 그냥 있길래 썼는데 어우 뭐야 오후 4시만 돼도 머리 떡지고 기름지고 -_- 다신 안쓸거예요 향도 별로 맘에 안들었숴여.
- 스킨푸드 온천수 토너(건성용) : 정제수에 점증제만 섞어서 만원받고 판다는 데가 있는게 그게 여긴가요? ㅠㅠ 아놔 스킨푸드의 농간에 놀아났네요. 내가 저 물을 만원주고 샀음. 병 디자인 이쁜거 말고는 아무 장점 음슴.
- 아로마티카 아르간 인텐시브 세럼 : 코스모폴리탄 독자 선물로 받았는데, 아르간 보습효과 어쩌고는 모르겠고 그냥 하얀 콧물스킨 같았어요. 꽤 발림성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내 돈주고 살것같지는 않다...?
- 키엘 125ml 대용량 : 드디어! 제가! 키엘 125 짜리를 다 썼습니다. 막판에는 안나홀츠 보습크림이랑 번갈아서 쓰느라고 좀 더 오래 걸렸어요. 키엘정도의 성능이면 훨씬 싼 안나홀츠 보습크림을 사겠어요. 안녕 빠잉!
-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 슈가 페이스 폴리쉬 : 아 여러분 제가 조만간 아이허브 안달루 마스크 4종 간단히 제형 보여드리는 사진포스팅이라도 올릴게요 ㅋㅋ 프레쉬같이 비싼 거 더이상 안사도 될거 같아요!!
- 셀로니아 로션 : 저건 몇년전의 미미박스에 들어있었던거 같은데 저 브랜드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미미박스 초창기에 정말 열심히 호갱짓 하면서 사들이다가... 자꾸 듣보잡 브랜드만 넣어줘서 딥빡쳐서 관뒀는데 저게 바로 그 듣보잡 브랜드들 중 하나였음. 로션자체는 무난했어요.
- 미샤 촉촉코랄 : 제가 갖고있는 리퀴드 틴트 중 가장 맘에드는 틴트!! 브러쉬도 맘에들고 색상도 지속력도 다 짱짱인듯. 이 라인은 꾸준히 재구매 할거예요 촉촉코랄과 촉촉핑크를 번갈아서 쓰고싶습니당.
- VDL 워터밤 마스카라 : 빼빼로데이 1+1 할때 샀는데 나한테 넘어가서 같이 구매한 친구한테 미안할 지경인게.... VDL 관계자 계시면 죄송하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솔이 너무 퉁퉁해서 꼼꼼히 바르기 쉽지 않아요. 뷰러로 컬링하고 바르든 안하고 바르든 섬세한 마스카라질이 불가합니다. 전 그냥 계속 클리오나 써야 할까봐요. 아직 마스카라액 많이 남아있는데 그냥 버리고 싶은 제품
- 엘프 립밤 핑크 : 틴트위에 바르면 내가 이 구역의 입술청순녀. 더 이상 설명 필요 음슴.
서가앤쿡에서는 목살스테이크랑 새우필라프가 진리인줄 알았는대(3년 전에 가봄), 에그타타 메뉴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홀 ㅋㅋ 오랜만에 갔더니 별게 다 있어. 이건 새우 에그타타인데 베스트메뉴더라구요. 이것만 먹은건 아니고 물론 목살 필라프도..(사진은 나중에....) 서가앤쿡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너무 달아서 한번 가면 질리는데, 가끔 생각날 때가 있는것 같아요! 그럼 전 오늘 밤에 코원자랑 데이트하려고 수정화장하러 가요 20000!





덧글
전 한창 피부 여드름 창궐할때 크리니크 3세트를 1년반정도 썼었어요 ㅋㅋㅋ그땐 좋았는데....
피부가 그때보다 좋아진 지금은 도저히 못쓰겠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코원자님과 오늘도 데이트 예쁘게 하셔요 :)
근데 여드름 창궐할때 크리니크 3스텝 정말 도움돼...? 난 요새 노란로션 쓰고있엉!! 보습을 위해..!
대학교 1-2학년때까지는 트러블성이었다가
차차 좋아진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3스텝 소주토너 알코올이 은근 트러블 진정?에 좋았어요 ㅋㅋㅋ이것도 케바케겠지만 ㅋㅋㅋ
노란로션은 정말 좋죠 ㅋㅋㅋㅋ양도 많고! ㅋㅋㅋㅋ
저번에 케틀칩 사서 먹어봤는데요 정말 제 쌍엄지를 보내요 허니디죤이 제 취향이었어요 맥주가 술술 넘어가드라구요
안달루 마스크도 살짝 궁금하네요 ㅋㅋ
주말에 즐거운 데이트하시고요 포스팅 잘봤습니다
케틀칩 장난 아니지 않나요 저 지금 집에 또 쟁였어요 하악... 근데 최근에 또 다른 마약칩을 발견해서 끙끙 앓고있어요 저도 힘들게 품절 풀리자마자 샀는데 또 품절이더라구요.
저는 맥주는 못마시지만(인생의 큰 즐거움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케틀칩은 그냥 진리인것 같아요 다이어트는 도대체 언제할지 ㅠㅠ
저도 좋아하구요 ㅎㅎ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제 남편은 달콤상큼한 향을 좋아하더라구요 ㅎㅎ레몬이나 자몽 홀릭 ㅋㅋ
러브엔토스트 자몽향 이미 써보셨군요~~~ 전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너무너무 보습력이 부족한거 말고는 맘에들어여 ㅎㅎ 코원자는 본인향수는 독한거 뿌리는데 저는 청순한향 쓰는거 좋아하더라구영. 꿀 신혼얘기좀 많이 들려주세요!
2015/01/30 17:30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02/06 11:27 #
비공개 답글입니다.자몽향성애자 동지 만나서 넘 반갑네요 혹시 투쿨포스쿨의 7,000원짜리 자몽향 핸드크림 써보셨나요? 것도 정말 자몽향 대박인데 ㅠㅠ 전 보습력이 부족해서 안 샀지만요~
제 주변 남자들은 에더블블룸이 엄청 설레이는 향이래요. 한 친구는 연애하고싶어지는 향이라고도ㅋㅋ저렴하고 휴대하기 좋을 것 같아서 산 건데 의외의 수확이예요ㅎㅎ
핸드크림향도 참 내가 좋아하는향, 다들 좋아하지만 갖고있으면 뺏겨 버리는향 (비싼 핸드크림이 상남자애들 손에 막 발라질때 으악!), 남에게 호감주는향... 다양한것 같아요.
정작 제일 잘듣는 핸드크림은 자타공인 약냄새가 나고... OTL
매워 보이는 음식인데 단가요? 아~ 먹고싶어...
정작 제일 잘듣는 핸드크림이 뭔가요! 약냄새가 난다니!!!
아 그리고 저 메뉴는 매운데 달아요... 뭔지 아시죠? 분식집 떡볶이 같은 맛... 매운데 단맛? 설명하기 어렵지만 바로 이해되실거라 믿으며 ㅋㅋ
스르르륵 저도 모르게 결제했습니다
다른 것도 사야했으니까 괜차나 무배니까.... 라며 최면중
애인님에게 시험해보겠어요 저 핸드크림!
애인님이 자몽향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정확히 자몽향은 아니고 뭔가 유치한 풍선껌 향이긴 한데 남자들이 저 향을 그리도 좋아한다니 씬기하더라구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