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퍼프, 겔랑 홀리데이, RMK 립스틱 잡담 days



오늘은 그냥 잡스러운 잡담 포스팅을 들고왔어요 ㅎ
 이런저런 도구를 테스트 해보다보니 지금까지 내가 써본 스펀지 중(근데 스펀지가 만원 이상인건 취급안함) 리얼테크닉스 스펀지에 물먹여 쓰는게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쿠팡직구를 뒤져봤더니 헐. 쿠팡직구에서 그 스펀지만 쏙 빠졌어요. 그 대신에 쿠팡에서 직접 수입해서 로켓배송 품목에 들어가 있더라고요(당연히 가격은 몇천원 더 붙여서). 아니 내가 아무리 메이크업 안하고는 집앞에도 잘 안나가는 인간이긴 하지만, 스펀지 따위를 로켓배송으로 받아야 할 필요가 있어????? 이거 그냥 가격 몇천원 더 붙이려고 수작부린거 아닌가....? 뭐 지금 일시품절인건지 앞으로도 쿠팡글로벌에서 리얼테크닉스 스펀지를 볼 수 없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좀더 지켜...보는 김에 다이소에 가서 물방울퍼프를 샀습니다 (????????????)




그래서 소소하게 이렇게 샀네요.
퍼프 받침대, 물방울퍼프 2개, 에어퍼프 1개, 그리고 스펀지 커팅용으로 쓸 가위!!

저 퍼프 받침대는 예전부터 필요하던 거였는데. 저게 천원이라니. 신박하다 신박해 ㅋㅋ 지금 저기다 스펀지 넣어서 화장대에 세워놨는데 짱귀 ㅠㅠㅠ


근데 이거 .. 조롱박 퍼프(=똥퍼프) 보다는 좀 단단하고 탄성이 강하네요.
웅앵웅...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난 리얼테크닉스 스펀지처럼 물먹이면 막 커지고 보들보들 뭉실뭉실해지는 걸 원했는데...
물방울퍼프도 물먹이면 좀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조롱박만큼은 아니네요. 유튜브에 조롱박퍼프,물방울퍼프 비교해놓은 영상 여럿 있어서 예전에 봤었는데도 기억못하고 물방울을 2개 사왔다.... 차라리 조롱박을 2개 더 살걸. ㅠㅠ


그리고 올리브영 끙가퍼프는 이제 쓰레기통으로.
난 라텍스퍼프랑은 진짜 안 맞는 걸로 결론. 물먹여도 커지기는 커녕. 아무 변화도 없고 딴딴하고 얼굴에 자극까지!
안녕 내 오천원...... 아니 젠장 이게 왜 오천원씩이나 할 일인가 ㅠㅠ


겔랑 2016 홀리데이 레전드 펄 파우더 ( <- 정식명칭 이거 아닙니다)
구슬을 다른 통에 덜어내고 나니 저렇게씩이나 가루가 나 있습니다.
내가 뭐 이 구슬통을 흔들거나 떨어뜨린 적은 1도 없고요. 그냥 이틀에 한번 꼴로 파우더브러쉬로 휘휘 저어준게 다인데;;
저 금색 구슬이 엄청 약한가 봅니다.


분명히 이 구슬파우더 사고 나서 한두번 정도 가루 다 덜어내서 쓰고, 통 닦기까지 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가루가...
겔랑 구슬들 모으고 있지만 이렇게 심하게 가루나는 경우는 처음보네요. 이렇게 가루가 돼서 바닥에 깔려버리면 양조절도 힘들고 무엇보다도 금색구슬이 광속으로 작아져서 안타까운데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할 거면서 걱정을 미리하기) 왜 이렇게 파슬파슬 부서지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일단 저 가루 깔린걸 팬브러쉬로 살살 묻혀서 이마 중앙이랑 눈 사이 콧대, 광대 상단부에 살살 쓸었더니 적절하게 금빛 찬란한 피부가 되긴 했습니다. 근데 저거 쓸 때마다 이렇게 써야한다면 귀찮아서 난 아마 서랍에 쳐박할거야....

겔랑 구슬은 일단 '샀으면 1년동안은 꾸준히 쓴다'는 모토로 막막 써야할 것 같아요. 왜 그런지는 모름. 일단 양이 너무 많고 집에 겔랑구슬이 한두개가 아니라서....?ㅋ 2015년 홀리데이 구슬이었던 플로콘 앙샹떼는 개시도 안했는데 어쩔. 그냥 이거 그대로 놔뒀다가 딸 물려줘야겠어요.



글고;; 서랍속 쇼핑하기 프로젝트. 이거 무려 2014년;;;;;;;;;;;;;;;;;;에 샀던 RMK 이리지스터블 립스 C 라인.
이제 이 립스틱 라인이 싹 리뉴얼되었고요...? 2015년에 리뉴얼을 하기 위해 2014년에 세일을 했나봅니다. 암튼 그때 4개쯤 사가지고 하나 하나 다 쓰고 이게 마지막남은 새 제품이네요.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샤인 립스틱이 저를 너무너무 짜증나게 해서 ㅠㅠㅠ(펄덩어리 서걱서걱 거리고 입술에 까끌거리고 클렌징도 잘 안되고.... 그 서걱한 느낌에 적응이 안 됩니다. 스크럽 제품 바르고 돌아다니는 기분) 슈에무라 내팽개치고 (그나마 슈프림 샤인 라인이랑 질감이 비슷한 것 같은) RMK 립스틱을 써보자! 하고 뜯었는데요.



7호 핑크베이지... 이지만 이 라인이 싹 리뉴얼 되었기땜시 지금은 이 색이 몇호인지 알수음슴.ㅋ
헐 근데 지금보니 이거 펄 자르르르 하네요???


저렇게 말갛고 청순하게 발색이...되긴 됩니다. 문제는 색만.... 색만.... 청순하고 고와요.
아니 나 이거 이런줄 몰랐는데 펄감이 또 서걱서걱 거려요!! RMK 는 립스틱 엄청 좋지 않았었나....? 제가 펄 없는 컬러들만 써봐서 매끄르르하고 입술에 엄청 스무스하게 발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이렇게 펄 쩌는 컬러를 안 사봐서 몰랐음;;;; 슈에무라 못지않게 펄감 까끌하네요. 아 너 원래 이런 애였니....? 이번 일을 계기로 립스틱에 펄감있으면 안 사는걸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ㅠㅜㅠ

제가 바로 직전에 공병낸 립스틱이 버버리 키세스 쉬어 립스틱이었어서, 비교되는 바람에 더 서걱하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구요. 버버리를 따라갈 쉬어 립스틱은 없는 것인가..... 근데 그거 내용물은 맘에 드는데 케이스가 쓸데없이 고급지고 심지어 사각이라 취향이 아니고요 ㅠㅠ 슈에무라 립스틱 시리즈는 케이스가 너무나 취향저격인데(원통형 + 투명!!!!!!!!) 내용물이 마음에 든 적이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르마니 쉬어 립스틱 라인은 맘에는 드는데 케이스가 (내 기준에) 뚠뚠하고, 샤넬 루즈코코 라인은 다 좋은데 케이스가 사각기둥이야!!! Aㅏ............. 취향이 까다로우니 증맬 쇼핑하기 힘드르당............ 버버리 립스틱 내용물을 슈에무라 립스틱 케이스에 넣어서 출시해줬으면 딱 좋은데 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왜 징징거리기만 한것같죠 ㅋㅋ 아이스크림라떼 화질이 별로 안 좋지만 맞은편에 친구가 앉아있는 사진이라 친구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라떼만 크롭했더니 화질이 이렇게 됐네요. 가격은 7,000원으로 동네카페 음료치고는 몹시 비싼 편이지만 찐하고 고소한 아이스 카페라떼 위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수북~하게 얹어져 있어요! 저는 아이스크림 먼저 반정도 퍼먹은 뒤 휘저어서 아이스크림을 라떼에 녹여 먹는데... 넘나 맛있음 ㅠㅠ 사실 맛있지 않을 수가 없는 조합이긴 하죠.... 여기 카페도 막막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넘나 저희동네라 ㅋㅋㅋ 혹시 번개하게 되면 제가 여기서 이거 사드릴게요 두잔 사드릴게요(?) 그럼 전 내일 또 뻘소리 들고 오겠습니다. 아! 오늘 저녁에 버버리 뷰티박스 갈거예요! 넘나 신나는 것....!(덩실덩실)






[버버리] 실크같은 감촉의 싱글섀도 로즈우드, 미드나잇브라운 진짜 써보고 쓰는 리뷰


최근 바비브라운 싱글섀도를 들이고 나니 내가 버버리 싱글섀도들을 얼마나 잘 쓰고있나~ 한번 자랑을 해보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버버리는 특유의 고급지고 묵직~한 케이스가 압권입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케이스가 쓸데없이 너무 고급진 것 같아요... 까지면 막 마음아프고요 ㅠㅠ

제가 가지고 있는건 미드나잇브라운/로즈우드 컬러예요.
코원자는 저랑 코엑스에 갈 때마다 '버버리뷰티박스에서 뭐라도 사' 모드가 가동되는데요. 이 날도 버버리뷰티박스 가자고 하길래 음 그 유명한 페일발리를 사야겠다....고 생각하였지만,. 막상 발색해보니 내게는 넘나 퀭해보일 색인 것... 그래서 그 옆에 있던 로즈우드를 발색해보니 엄청 오묘하니 아름다웠고요. 저의 소나무같은 취향인 붉은 브라운은 없나 하고 보다가 붉은기 빠진 브론지한 브라운이 있길래 막 고민하며 '뭐사지 이거 둘중에 뭐사지' 이랬더니 갑자기 직원한테 '저거 둘다 주세요'를 시전하였던.... 네 그래서 둘다 갖게된 애들입니다. ㅋ




하지만 아직도 트위터나 인스타 등지에서 페일발리 간증(?)글을 보면 갖고싶고. 뭐 그러네요.
팬컬러만 보면 사진으로는 왜케 비슷해 보이나요;;
좌 미드나잇브라운
우 로즈우드 입니다. 와 심지어 벌써 힛팬났어. 이거 여름부터 주구장창 일주일에 세번씩은 쓴것같아요.


이름은 [버버리 아이 컬러 웨트 앤 드라이 실크 섀도우] 였네요.
그리고!!! 제가 손으로 만졌을 때 '우와 실크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로 이름에 실크가 들어가네요. 감촉이 증맬... 너무 좋아요. 약간 과장하자면 에르메스 스카프 만지는 기분이에요. ㅋ

싱글섀도 가격은 4만원이고요.
비싸니깐.... 이렇게 버버리 체크무늬 있는 벨벳 파우치에 들어있습니다.
근데 스아실 이런거 다 빼주고 가격을 낮춰주라.

제가 깜빡하고 뚜껑 닫은 사진을 안 찍었는데
은색 사각형에, 버버리 체크무늬가 있는 고급진 케이스예요.
근데.... 무거워....

휴대성은 거의 0이고요.
무거운데다가 겉에 은장이 모서리부터 벗겨질까봐 들고다니지 못하겠어요. 그리고 베이크드 타입도 아니라서 겁나 연약해보임... 한번 떨어뜨리면 그대로 사망일 것 같아요. 벨벳파우치에 넣어서 핸드백에 달랑달랑 들고다니다가는 언제 박살날지 모르는 것.
그치만 화장품정리함에 쭉 넣어 놓으면 은장이 번쩍번쩍하고 간지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맥이나 바비브라운 싱글섀도 처럼 투명한 뚜껑을 선호해요. 섀도에 거울 달려있어서 뭐하나요. 눈화장 할때 섀도 뚜껑에 달려있는 거울 보는 사람 있어요....? 괜히 거울같은거 붙여놓고 단가만 올라가서 가격이 비싸짐 ㅠㅠ

로즈우드는 손끝에 뭍혔을 때까지만 해도 별 감흥없다가.
눈두덩에 올리는 순간 정말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걸 뭐라고 표현해요 ㅋㅋ 엄청 오묘한 회보라색?
약간의 블루 뉘앙스가 도는 회보라색인데 바비브라운 헤더보다 더 오묘하고요... 펄감이 있는데 눈에 올리면 펄은 눈에 1도 안띄고 그냥 내 눈꺼풀이 살짝 회색으로 음영지면서 반드르~해보여요(펄감 차르르~가 아님...)
게다가 손으로 발라도 맥 217로 발라도 얼룩없이 블렌딩 짱 잘되는건 당연하고요. 맥 아니라 천원짜리 웻앤와일드 섀도브러시로 발라도 실크처럼 짱 곱게 발림. 가루날림 1도 없고 클렌징 후에 펄 돌아다니는 것도 전혀 음슴... 하긴 뭐 이게 얼마짜린데 가루날림이 있으면 안되져. 섀도 퀄리티가 엄청 좋은 건 당연하고 로즈우드는 정말 매장 가서 색상 한번 테스트라도 해보세요. 다른 브랜드에 절대 없는 색임. 이걸로 눈가 삼각존이랑 쌍꺼풀 라인 바로 위쪽까지 음영 주고 에스쁘아 쥬얼샌드로 보라브론즈(?) 아이라인 그리면 세상 분위기여신....(저 말고 눈이요)

여기다가 크리니크 헤더팝까지 볼에 올려주면 와 진짜!!!!
내가 이 구역의 분위기 갑이다!!!!!

로즈우드는 4만원돈 쓴게 전혀 아깝지 않고요. 그에 비해 미드나잇브라운은 색상 자체는 그닥 막 엄청 특별한 건 아니에요. 저렇게 펄 들어있는 고동색?계열은 다른 브랜드에도 많으니깐요. 그치만 그 퀄리티와 지속력, 실크같은 질감은 감히 독보적입니다. 버버리뷰티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더니. 이렇게 버버리의 노예가 되어가고...

오늘은 눈두덩에 VDL 아이프라이머 깔고, 에스쁘아 브룸스트리트로 아이라인 꼬리 빼서, 굵게 그린뒤 그 위에 버버리 미드나잇브라운으로 블렌딩 해줬어요. 너무 쉽고 간단한 원섀도 메이크업인데 엄청 신경 쓴 것 같은 그윽한 눈매 완성..... 네 뭐 그런거죠. 에뛰드하우스 섀도 가격의10배인게 다 이유가 있어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버버리 키세스 쉬어 립스틱 한통 쓰고나서 슈에무라/ RMK 썼더니 입술끼리 부빌때 느껴지는 질감이 넘나 거슬리는 것... 근데 분명히 그 슈에무라 등등은 한 2~3년 전에 제가 막 공병냈던 립스틱 라인이거든요. 제가 버버리를 알아버렸기 때문에 사용감이나 질감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것 같아요. ㅠㅠ 한국 철수 안하기를 바라며  + 코원자가 지금처럼 아낌없이 제 취미생활을 쭉 후원해주기를 바랄 뿐..... 암튼 그래서 저 이번주말에 버버리 뷰티박스 또 갑니다. 뭐 샀는지는 월요일에 공개할게용.ㅋ





 요즘 마이붐은 대만 카스테라. 이게 4개째 재구매한거예요 ㅋ
안에 치즈 들어있는건 천원 비싼데.... 치즈가 이만큼 ㅠㅠ 들어있네요.
크림 가득가득 빵빵한거 먹고시프당. 하지만 난 안될거야. 필라테스 선생님이 내 인바디를 보고 맹비난을 퍼부었음 ㅠㅠ
주말동안 또 잘 먹고 살크업이나 해야겠어요.




[일상] 요즘 화장대와 서랍에 있는 향수들 days



안녕하세요 향덕후입니다 ㅋ ㅋㅋㅋㅋㅋ
최근에 또!!!! 모 향브랜드에 빠져버린 바람에 가산을 탕진하며.... 그렇게 사 놓고도 직구 견적을 뽑아보며 탐을 내고 있습니다. 저는 무려 중2때부터 향수를 사용하기 시작한 닝겐인데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살면서 향수 없이 생활한게 다 합쳐도 몇 개월이 채 안됩니다. 제가 그때부터 사용한 향수병만 다 모아도 정말이지 산을 이룰 것.... 안타깝게도 그 향수병들은 본가와 이곳저곳에 다 흩어져있어서 다 모아놓지는 못했고요. 암튼 전 후각이 갱장히 예민하고 향을 중요시하는 사람이기 때무네, 지금까지 향수덕질 하느라고 차 한대 값 정도는 우습게 써보고나니 ㅠㅠ 향수를 무족권 많이 사 쟁이는것보다 나한테 맞는 향을 찾아서 적절히 사용하는게 중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은 나이가 3X 살이 되고 나니, 나한테 맞는 + 흔하지 않은!!!! 향을 써야 한다는 혼자만의 강박같은게 생겨버렸어요.

할튼 그래서 요즘 새 향브랜드 덕질 시작한 김에 내 화장대에 일단 나와있는( = 실제로 쓰고있는) 향수는 뭐가있나... 하면서 모아서 찍어보았습니다. 지금 당장 쓰지 않는 것들은 장식장에 한짐 들어가 있는데 그거까지 가져오기에는 너무나 많고 번잡스러워져서요. 그냥 저의 일상포스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드앙.




의외로 화장대에 있는게 얼마 안 되더라고요? 찍고나서도 깜놀.... 더 사도 되겠네?
가 아니라....
장식장에 너무 많이 넣어놨구나 -_-; 하는 생각이....
글고 당장 이거만 다 쓰려고 해도 몇년은 걸릴거 같네요.

크리드는 둘다 코원자가 사준것. 저의 첫 니치향수 ㅋㅋㅋ 입니당.
왼쪽의 러브인화이트는 사귄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향수를 넘나 사주고싶다며 신강 크리드 매장으로 데려가서 이거저거 시향해보고 겨울향수로 골라줬어요(겨울에 사귀었음). 요즘 옷에 뿌리고 있는데, 제 취향에는 약간 헤비한 느낌이라서 딱 취향저격은 아니고요. 그치만 은근히 섹시하면서 따뜻하고, 잔향이 굉장히 좋아요.

오른쪽의 아쿠아 디 피오렌티나는 코원자가 봄에 출장다녀오면서 나한테 묻지도 않고 사온 것 ㅋ ㅋㅋ 안나수이 시크릿위시에다가 고급 + 섹시를 더한 향입니다. 근데 날씨가 조금만 더울 때 써도 꽃향이 살짝 부담스러운 지경이라. 손이 잘 안 가서 저만큼이나 남아있어요. 향수는 제발 본인이 시향해보고 사게해줘라.....

왼쪽의 샤넬 넘버5 바디오일은 스프레이 타입이고, 전 향수로 쓰려고 샀어요.
근데... 문제는...

바디오일을 왜 스프레이 병에 담아서 파나요?????????????? 저거 어떻게 뿌리라고요????????????????
난 증맬 이해가 안 됨.
1. 바디오일로 쓴다면
저걸 샤워하고 나서 욕실에서 맨몸에 칙칙 뿌리라는 건가요? 저거 200ml 용량 병이 벽돌보다 두꺼워서 한 손에 잡히지도 않고요. 유리병이라 엄청 무거워요. 게다가 오일을 뿌리면 그게 몸에만 뿌려지나요 당연히 바닥에도 산지사방 다 뿌려지지.....? 저 묵직한 유리병을 욕실 타일바닥에 떨어뜨려도 대참사, 바닥에 흩뿌려진 오일 땜에 미끄러져 자빠진다면 그거슨 더 대참사...

2. 향수로 쓴다면
샤넬 이양반아 이거 오일이래매!!!! 향기는 향수 급이지만 오일이래매!!!
향수는 당연히 옷에 뿌려도 되고 옷에도 묻는거 아닌가. 옷에 기름얼룩 생기는 건 어쩌나요....?

결국 도대체 어떻게 써야하는거야 ㅠㅠ 전 향수를 주로 옷자락에 뿌리는 닝겐이라 겨울이 다 가도록 못쓰고 있습니다. 그나마 15ml 용량 스프레이 공병에 덜어냈기 때문에 저정도 줄어든거예요. 문제는 그 덜어낸 병도 한번도 안(못)쓰고 계속 가방안에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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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에르메스 운 쟈르뎅 수르닐은 나일강의 정원....을 표현한 향이라는 설명만 보고, 시향도 안 해본채 면세에서 덥석 결제한 제품이에요. 바디로션도 세트로 들어있었음. 면세찬스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시향도 안해보고 충동적으로 사버리는 패기. 근데 처음 쓸땐 좋았는데 요즘 갑자기 제 취향이랑 살짝 어긋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저는 플로럴 계열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데 이건 향수병만 봤을 땐 겁나 시원하고 풀향나고 산뜻할 것 같은데 의외로 아니고. 꽃향이 제법 느껴짐.  그래도 30ml 니까 어찌어찌 다 쓰긴 할것 같아요.


줄기차게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는 저는 프레쉬 향수들을 정말 좋아하지요!!
왼쪽의 헤스페리데스는 이미 몇 병째인지 세기도 어렵고요, 프레쉬의 거의 모든 향수를 한번 이상씩은 공병내보았어요.
근데. 근 데.
코원자 만나고 나서는 코원자가 사준 크리드 쓰느라 다른거 거의 안 쓰고 있다가 지난여름에 간만에 기분이다! 하면서ㅜ 헤스페리데스를 뿌렸는데. 내남자의 미친듯한 재채기 시작.....

그는 자몽향에 알러지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엉어허어헝엉ㅇ엉ㅇ엉!!!!
혹시나 해서 그 다음에 몇번 시험(?)해 봤는데, 헤스페리데스 뿌린 날 입었던 옷만 가까이 가져가도 미친듯한 재채기가 시작되더라고요.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내가 프레쉬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헤스페리데스 인데..... 향조 중에 젤 좋아하는게 시트러스, 그중에서도 자몽향 들어간 시트러스인데!! 이게 무슨 소리요!!!!

네 그래서 안타깝게도 봉인되었다고 합니다. -_-
오른쪽에 있는 슈가리치는 한 3년 전에 롯닷에서 충동적으로 사놓고 아직도 못 쓰고 있는데요.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때 써야지! 하면서 샀지만 그 시절에 쓸 향수가 항상 너무 많았던 관계로 -_-; 아낀다(?)는 명목하에 방치되어있었네요... 이번해에는 꼭 써야지...후.....



이건 정말 취향밖의 향수인데 ㅠㅠㅠㅠㅠㅠ 100ml 개봉해서 얼마 못 쓴거 보이시죠? 글고 심지어 오른쪽에 있는 상자는 30ml 새거임 ㅋ ㅋㅋㅋㅋ 아이고.... 아이고 ㅠㅠ

플로럴 계열 싫다고!!! 차라리 머스크 계열이면 겨울에 살짝씩이라도 쓰겠지 ㅠㅠ
왜 미스디올 블루밍부케를 모든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심지어 제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선물 받은것.ㅋ

뭐 얘네들도 어쩌다가 한번씩.... 어쩌다 쓰겠죠. 병은 예쁘니까 장식효과도 있고요.

글고 이건 향수인듯 향수 아닌애들.
왼쪽부터 1 2 3은 런드레스 섬유향수 이고요.

오른쪽 맨 끝에있는 애는 듀랑스(?)라는데... 필로우 퍼퓸 ㅋㅋㅋ 이래요.
베개에 뿌리면 숙면....
은 개뿔. 꺼낸김에 어제 베개에 뿌려봤는데 역하더라고요. 그냥 장식용.


앗 그리고 화장대 서랍 깊~숙히 들어있는 바람에 잊혀져서 단체샷에 끼지 못한 프레쉬 사케 100ml

이거 산지 2년도 더 된건데.... 여러분 면세찬스가 이렇게 무섭습니다(2)
인터넷면세점에서 뿌리는 적립금을 쓰기위해 겁없이 100ml를 덥석 결제한 나.
향 자체는 무지 취향저격이고요. 프레쉬 향수들 중에서 정말 드물게!!! 지속력이 좋습니다. 이건 시트러스계열은 아니고 딱 가을향이에요. 겨울향도 아니고 가을향. 가을에 뿌리면 옴청 분위기 있을 향.

생각난김에... 꺼낸김에 써야지. 이번 해에는 꼭 써야지. 나 이 향수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해에는 제발 새로운 향수 들이지 않고 써야지. 정말 쓸거예요. 꼭!!!!



이거시 저의 발렌타인데이 케이크였는데 14일 밤에 코원자랑 둘이서 저만큼 먹고 (= 코원자는 한입 먹고 나머지는 제가 다 먹고)
그 다음날 저 케이크 3/4판을 혼자 십분만에 먹어치웠어요 ㅋ ㅋㅋㅋ 점심과 저녁사이에 간식으로...
음 솔직히 저한테는 별로 많은양이 아니긴 한데 오랜만에 크림을 왕창 먹었더니 속이 조금 느끼하긴 하더라고요.
두세번에 나눠서 먹을걸. 반성하며.... 당분간 케이크는 안 사는 걸로..... 글고 움트 케이크는 제 취향이 아닌 걸로.....



셀프 발렌타인선물 : 바비브라운, 라라베시 shopping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저는 코원자한테 선물을 미리 받았구요... 뭐라도 달달한거 하나는 사야하지 않을까?해서 백화점에 들러보았습니다. 분명히 케이크만사러 온 거였지만 결과적으로 코원자 선물 하나 사긴 했어요. 와 지하1층에 초콜릿 매대 진짜 엄청난 인파.... 2월 14일 이전에 초콜릿 준비해야되는거 아닌가여. 당일날 이렇게 붐비면;; (그래도 지금이라도 사러 온게 어디냐며...)

백화점에 들렀을때 이미 엄청 허기가 져서 그냥 쑥쑥 막 지나가다가. 바비브라운이 나타났을 때 시험삼아 앤티크로즈 재고 있냐고 물어봤거든요? 면세점에 맨날 허구헌날 품절이고 절대 내가 출국할때까지 재고가 안들어와.... 저는 맥이나 RMK 싱글섀도들만 가지고도 잘 사는 사람이므로 바비브라운 앤티크로즈 없어도 뭐. 내가 화장하고 사는 데는 지장없겠지 하며 애타게 구하러다니지는 않았었는데. 트위터에서도 인스타에서도 코덕님들이 하도 얘기해쌓고 발색도 여러번 보고 하니까 점점 궁금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재고 있는지만 보자...'고 물어본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7만원 이상 사시면 파우치를 준다네요? (아래에 사진있음)

그래서

백화점 갔던 의도와는 다르게 셀프 발렌타인선물을 또 하고 말았습니다.  아 뭐. 궁금했었는데 면세에는 재고 없고 매장에는 당장 재고 있다니깐. 사야죠? 당장 쓸 거 아니라도요??

글고 7만원!! 그놈의 7만원 ㅋㅋㅋ을 채우면 준다는 파우치.
전 더이상 필요한게 없었기에 앤티크로즈만 주세요 라고 할랬는데. 파우치를 만져보니 헐 이거 브러쉬 넣어다니기에 넘 좋을것같은거예요. 게다가 내가 사랑하는 매쉬소재야...

그래서 꼬냑도 샀습니다.ㅋㅋㅋㅋ 이거 아가아가씨 님 블로그에서 봤던 색이고요. 바비브라운 섀도 중에 최애!!라고 언급하셔서. 안 그래도 궁금해했던 색인데 막상 사고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훨씬 예쁜것 ㅠㅠㅠ


그래서 집에 올때 저의 손엔 이런것들이 들려있었다고 합니다.
싱글섀도 2개, 샘플지 2개(원래 바비가 샘플을 이모양으로 적게 주나요?), 그리고 파우치!!


앤티크로즈는, 요즘 진저 가지고 베이스깔기에 약간 식상해있던 저에게 아주 좋은 베이스가 되어줄것 같아요. 이거 깔고나서 그 위에 갈색을 올리든 버건디를 올리든 다 너무너무 잘 받지 않겠어요? 매장에서 발색해보려고 손가락으로 쓸어보는 순간부터 이미 마음이 기울었고... 실제로 발색해보면 약간의 먼지같은? 오묘한 탁한 분위기가 있어서 넘나 아름다워요 ㅠㅠ 막 핑크핑크 장미장미 이런게 아니라 네이밍 그대로 '앤티크' '로즈'한 매력이!!!!! 



그리고 아주 남산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한 저의 취향.
붉은 브라운인데!!! 거기에 약간의 와인색이 가미된 것입니다. 와 진짜 솔까 너무너무 너무 저의 취향저격인데 저 왜 이거 이제야 샀죠?? 아가아가씨 님 포스팅 보고도 '어 뭐 이런 색이 있구나...'라고만 생각했지 당장 바로 바비 매장 가서 발색해볼 생각을 안했을까요?? 왜요???????????????

이거는 파우치를 받기 위해 충동적으로 산 거지만 정말 맘에 듭니다. 서랍속의 다른 섀도들 찬밥 될까봐 겁날 지경이에요.




그리고 문제의ㅋㅋㅋ 그놈의 파우치 ㅋㅋ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빳빳한 매쉬 소재고요. 위쪽에 바비브라운 로고가 있어요. 이거 브러쉬 넣어다니기 너무 딱이지 않나요???
생각해보면 이런식으로 받은 파우치가 집에 삼십개는 있는것 같은데 왜 도대체 왜때문에 파우치는 받아도 받아도 계속 욕심이 나는 것인가. 그러면서 매번 쓰는 파우치만 쓰면서.

암튼...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


또!!!
몇년전에 쓰던 라라베시 악마크림을 재구매 ㅎㅎ

이건 솔직히... 지금 생각해 보니 왜 샀는지 모르겠음.ㅋ
라라베시 악마크림 처음 런칭할때, 솔깃해서 샀었는데 보습력이 굉장히 맘에 들었었고요. 한 6~7년 전부터 간간이 써서 거의 열통은 쓴것같아요. 그치만 3년쯤 전에 테티스 크림 써본것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재구매는 안했었고, 라라베시 96크림(보습이 96시간 지속된다나?)은 써본적이 없는데요.

오밤중에 괜히 웹서핑하다가 라라베시 발렌타인데이 한정 에디션이 나왔고 심지어 1+1이라는 것을 알게된 -> 결제
그게 새벽 2시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하니
지금 집에 크림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샀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귀찮아서 취소 안함.

그리고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라는 듯이 도착.ㅋ

저거 성분이 그닥.... 매거진파파에서 본 내용을 빌리자면 '그닥 내 얼굴에는 바르고 싶지 않은 성분' 이라던데. 성분 그런거 따져봤자 될놈될 안될안 아닌가요. 보습만 잘하면 되지. 전 몇년전에도 라라베시 보습력에 감탄해서 저랑 비슷한 건성피부인 친구에게 라라베시 악마크림을 추천했었고, 그 친구는 지금까지 몇년째 꾸준한 재구매를 하며 쓰고있어요. 제가 걔한테 카톡으로 라라베시 1+1 한다고 알려줬더니 이미 자기도 샀다고 ㅋ........

여튼 라라베시 악마크림 다른것도 다 좋았으니 이것도 좋겠죠. 다만 96크림은 한겨울용이라. 봄이 되면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것같긴 하네요. 게다가 용량이 70g 임.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언제 다 쓰나요;;;


틴케이스 뚜껑이 홀로그램?처럼 되어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너무너무 예뻐요. 화장대에 올려두기만 해도 급 기분 좋아지네요.
글고 친절하게도!! 저렇게 중간마개가 있고 거기에 스패츌러를 꽂을수 있게 되어있어요. 어머 나 이거 좀 감동.....

혹시 라라베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공홈에서 이번달 말일까지 1+1 행사중이니 참고하세요! 2만원이상 무료배송이구용.


샘플을 이렇게 종류별로 준다는게 신선했네요.
악마크림 봄여름용/봄가을용/가을겨울용

악마쿠션은 각 홋수별로 세가지 색상을 보내줘서 내가 다 써보고 고를수 있게(어차피 악마쿠션은 안살것 같지만...)


욕실에서 급 공병이 나온김에 사진을 찍었는데요
왼쪽 바디로션! 스위트 아프리콧! ㅍ언니가 선물로 준 건데 향도 좋고 보습력도 훌륭해서 겨울에 잘 사용했어요(아주 건조할때는 오일 섞어서요)

오른쪽꺼는 조말론 바디크림인데 이제 날씨가 그으렇~게 춥지는 않아서 그런지, 집이 그닥 건조하지 않아서 그런지 피부에 얹으면 조금 무겁고 꿉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홈웨어로 세컨스킨 모달원피스를 입고있는데, 종아리끼리 비비거나 양반다리 하고 앉을때 다리에서 약간의 마찰?이 느껴질 정도로 좀 무거워요. 그래서 다음 겨울을 기약하며 일단 넣어두기로 하였습니다.


저 원래 스콘같은거 안 좋아했는데 입맛이 변했나 봅니다 ㅋ 발렌타인과는 상관없는 초코스콘..... (며칠 전에 먹은거예요)넘나 맛있는 것....

지금 얼굴에 시슬리 블랙로즈 마스크 바르고 포스팅 쓰고 있었는데 벌써 말라붙었는지 얼굴이 살짝 당겨오네요. 전 이제 화장솜으로 닦아내고 기초 발라야겠어요. 그럼 꿀저녁 보내소서!!


메이블린 핏미컨실러로 화장하기, 샘플링, 퍼프잡담 days


핏미핏미 핏미업! 왜 대란템인지 알거같은 요즘입니다. 저 원래 귀찮아서 컨실러 안 쓰고 잡티도 안 가리던 닝겐인데.....
메이블린 핏미컨실러 사고나서는 이거 그냥 파데 대신으로 써도 될거같아요 컨실러만으로 화장하기 ㅋ ㅋㅋ
핏미 이틀 써보고나서는 나스 컨실러 충동구매한거 결제취소했습니다. 아직 발송이 안 돼서 다행이에요.

요즘 아침에 대~충 하고 나갈 때(대충이라고 해도 아이펜슬 3가지 써서 눈화장하고 블러셔하고 마스카라하고 할거 다함)
피부화장은 이렇게

루나솔 모델링 컨트롤 베이스, 메이블린 핏미
를 물적신 리얼테크닉스 스펀지로 바릅니다.

아 스펀지는 오늘은 다이소 조롱박 퍼프 적셔서 써보기도 했는데, 나쁘지 않았지만 얼굴에 닿을 때 느낌이 리얼보다는 못하더라고요. 역시 퀄리티는 가격에 비례하는 건가. 그치만 조롱박도 꽤 괜찮아서 물방울퍼프도 사러 가볼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산 건 10호 라이트 컬러고요. 핑크톤 싫어하시는 일반 21호 황인종들은 이거 쓰시면 됩니다. 올리브영에서는 10호 품절된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루나솔 모델링 베이스.... 이거 테스트도 안 해보고 후기도 안 보고(후기가 없으니 나라도 써보고 후기를 올리자!!라는 패기있는 마음으로..) 면세에서 아묻따 샀던건데요. 어제 포스팅했던 끌레드뽀 베이스랑은 다른 의미에서 잘 쓰고 있어요. 어제의 그 끌레드뽀는 피부톤 보정이나 커버 능력은 미미하고, 그 위에 올릴 파운데이션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용도라면, 루나솔 베이스는 그냥 그 자체로 이거만 써도 될 정도로(.... 피부 좋은 사람 한정) 피부 톤정리가 탁월합니다. 역시 발색 테스트따위 없이 냅다 2호를 질렀는데 역시!!! '노란 쿨톤'인 제 피부에 잘 맞아요. 엄밀히 말하면 제 목보다는 약간 밝게 마무리되지만 ㅋ ㅋㅋ 루나솔 베이스는 색상이 3개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음슴.... 핑크톤 좋아하시는 분은 1호 사시면 될거같아요.

나름 약간의 자외선 차단지수도 있어서, 그야말로 마트갈때 ㅋㅋ 원마일 메이크업으로 루나솔 베이스만 바르고 나가도 손색이 없고요. 그... 알죠? 밤에 갑자기 남친이 집앞에 왔을때 풀메하기는 민망하고, '뭐라도 빌랐는데 쌩얼인척 하기'에 좋은 제품이에요 ㅋ 글고, 운동가면서 막 티나게 파데 바르고 가기는 부담스러운데 아주 민낯으로 가기도 민망할때??? 그럴때. 루나솔 베이스를 바르고 민낯인척 하면 아주 훈늉하게 다크닝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여드름 흉터도 있고, 프락셀로 다 지져지지 않은 깊은 색소침착도 있고,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ㅠㅠ) 주근깨도 살짝 있어서. 루나솔 베이스만 바르고 다니기는 좀 거시기 하고요. 얼굴 중안부, 그러니까 눈밑, 코옆, 입 주변은 뭔가로 커버를 조금더 해줘야됩니다. 여태까지는 그 부분에 페샵 샤넬쿠션을 바르거나 최근에는 시세이도 쿠션을 가볍게 톡톡 하고 다녔었어요. 뭐 저는 이렇게 하고 가볍게 나다니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는데융. 피부도 편안하고(얼굴 가장자리는 베이스만 바른 상태니까 두껍지 않아요) 잘 무너지지도 않고요.

그치만 메이블린 핏미 궁금하니까 ㅋ ㅋㅋ 눈밑, 코 옆, 팔자주름, 입술 밑에 핏미를 톡톡 한 뒤 아까 베이스 바른 물먹인 스펀지로 펴줬어요. 아시다시피 저 프락셀한지 일주일 지났는데 아직 클라리소닉 돌릴 수 없는 상황이라 각질 엄청 일어나있는 상태거든요. 이거 아침 8시에 바르고 1시간 필라테스 수업받은 뒤 1시간 유산소운동하고 찬바람 맞으며 집에 와서 잠들었다가 깼는데. 화장한지 7시간이 지나서 거울을 보니

무너짐 없음
각질 없음
눈밑건조 없음

그리고 라이트 컬러가 그냥 한톤 정돈된 내 피부색이랑 똑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상에. 8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런 컨실러를 살수있다니.
물론 저는 얼굴 부분파데로 쓰는거지만. 세상에 너무 편하고 너무 간단하잖아???? 베이스 화장에 3분도 안 걸리고????

훌륭합니다. 4세요. (단호)

이건 샤넬에서 문자 와서 샘플링해온건데요. 샹스 오 드 땅드르 샘플이랑 오드땅드르 모양 쿠키 ㅋ ㅋㅋㅋ 예쁜데 차마 먹지는 못하겠네요 분홍색 색소맛.....


겔랑 가서 샘플링도 했고요.
저 수분세럼 작년 여름~가을쯤에 뷰튜버들한테 품평 뿌려서 영상에서 칭찬 많이받던데 저거 16만원 주고 살만한가요...?
나 진짜 살뻔. 집에 코스메 데코르테 모이스춰 리포솜 등등 쌓여있어서 안 샀지만 ㅋ 써본 본 계신가요!


글고 NBR 100% 라는 다이소 찰떡퍼프.
스펀지도 소재따라 각각 특성이 다르다는 걸 알고나서는 스펀지 볼 때 꼭 소재를 보고있어요.
요가매트 소재인 NBR은 물먹여서 쓰면 찰진 피부표현에 좋다는데.

합성고무인 SBR, 에어퍼프 만드는 습식 폴리우레탄, 그리고 라텍스 스펀지 등등 소재가 다양하던데 저한테 딱좋은게 뭔지 아직 못찾았어요. 리얼테크닉스 스펀지는 소재가 뭘까요....? 스킨푸드 웨지퍼프는 SBR + NR 섞은거라던데 저의 피부를 넘나 건조하게 만들더라고요.

찰떡퍼프 기대 많이 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ㅠㅠ
진짜 찰떡 같아요. 무슨말이냐면;; 피부에 패팅할 때 찰떡같이 끈적하게 들러붙어요.
그러니까... 다른 스펀지는 '팡팡팡팡'의 느낌이라면 이 퍼프는 '찰~싹 찰~싹'의 느낌이에요. 별로 기분이 좋지가 않음.



게다가 퍼프 표면에 기공이 너무 작아서
퍼프가 내용물을 머금었다가 피부에 뱉어내는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 표면에 묻혔다가 피부에 찍어내는 식이에요. 당연히 눈주변이나 코주변에 다 밀리고 난리 남.
내가 잘못 사용해서 그런가. NBR 100% 라고 해서 다 좋은게 아니었네요.
이걸로 뭘 발라야 할까요 ㅋㅋ 일단 버리지는 않고 놔뒀어요.




글고 똥템이었던 아리따움 가래떡 퍼프....
물에 적신다고 해도 전혀 물을 먹어 부풀어오르는 제형이 아니고 그냥 똑같아요.
소재를 확인하니 라텍스 100% -_-;

물먹여서 파데 발라봤는데 저 타원모양 그대로 얼굴에 파데자국 찍히고, 흡수도 안되고, 표면이 거칠어서 기분도 안좋고 암튼 총체적 난국이었네요. 1,500원이었는데 그 돈도 넘나 아까운것 ㅠㅠ 버리기는 아까운데 이걸로 뭘 발라야 할것인가.
아무래도 전 리얼테크닉스처럼 물먹이면 커지는 스펀지가 맞는것 같아요. 근데 예전부터 했던 고민이지만..... 물에 한번 적시면 속까지는 안 마를텐데. 곰팡이필 것 같고. 저걸 매일 빨자니 핵귀찮고. Aㅏ 그냥 예전처럼 손으로 바를까요 ㅠㅠㅠ



튀김은 언제나 옳은거 아닌가요. 코원자랑 미타니야 가서 메뉴 3개 시키고 배터지게 먹었어요. 왜 우린 나갈때마다 과식을 하는것인가. ㅋ 오늘도 고기 먹으려구요. 전 발렌타인 데이 선물 미리 받았는데 오늘 셀프선물까지 해서 기분이 좋으네요 ㅎㅎ 다들 꿀데이트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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